▶ 3Q17 Review
-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085억원(+12.0%, yoy), 영업이익 50억원(-57.8%, yoy), 영업이익률 2.4%(-4.0%p, yoy)로 당사 예상치(매출액 2,17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와 시장 컨센선스(매출액 2,187억원, 영업이익
111억원)를 하회했다. 국내 법인은 사드
여파에 따른 분위기지속 반영과 국내에서 생산 계획이었던 글로벌 기업 제품의 생산지가 중국으로 변동되면서 yoy -3.6% 하락한 1,1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이익 감소와 단가가 낮은 마스크시트의
매출 비중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yoy -76.2% 감소한 24억원에 그쳤다. 한편, 상해는 색조 공장 가동률이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 상승했으나 추석 연휴로 인한 일부 제품 출고 지연이 발생하며 당사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액 775억원을 기록했다(당사 추정치 829억원).
수익성도 색조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 증가,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 투자(전산, R&D, 인사시스템 구축 등)로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유니레버, 멘담 등 글로벌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은 흑자이나 환율과 금융 비용 등으로 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또한 미국은 2분기 이월됐던 매출과 신규 고객 증가로 매출액은 크게 성장했으며(yoy,
+189.1%),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의 노력으로 손실폭도 감소됐다.
▶ 누월드 인수를 통한 미주 시장 매출 확대 기대
- 동사는 13일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5,000만달러이며 자기자금 3,000만달러(코스맥스 1,500, 뉴트리바이오텍 100, 이경수
회장 1,400)와 금융권 차입 2,000만달러로 조달 예정이다.
누월드는 2016년 기준 매출액 1억 달러,
영업이익률 1.4%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10%의 매출 성장과 지속 흑자를 보이는 기업이다. 누월드 인수를 통해 동사는
OBM 비즈니스 노하우 습득 및 향수, 네일 등 현지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부터 동사의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며
예상 매출액은 1,200억원이고 내부 비용 관리를 통해 이익률도 3%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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