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KSE,016800)
양호한 2004년 실적 & 향후 안정성장세 지속
동사는 지난해 매출액 1,625억원(YoY +8.0%), 영업이익 244.5억원(+27.7%), 당기순이익 235.6억원(+35.3%)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음. 매출증가율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것은 지난해 7월에 이루어진 8.3%의 제품가격 인상 및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마진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됨. 향후 동사는 대전과 광주에 추가적으로 대형 쇼룸을 오픈하면서 쇼룸과 무점포 대리점을 통한 지방 시장확대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사무가구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
학교용 가구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기대
동사의 새로운 성장 사업인 학교가구 매출은 2004년에 전년대비 317%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전문가들은 동 사업부분이 2005년에도 전년대비 약 85.0% 증가하면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최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교가구의 고급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1월 동사 책/걸상의 조달청 등록을 계기로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공공기관의 물품을 구매시 단체수의계약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동사의 학교가구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임.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동사의 순현금 규모가 1,146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의 60.5%에 이르고 있는 점도 긍정적임.
우수기계(KOSDAQ,066590)
3월부터 앨라바마 공장 공급 시작- 현대차의 현지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동사는 Engine Bracket, 변속기 부품을 제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로 주요 거래선은 현대자동차(65%)이며 그 외 기아, GM-대우 등에 엔진 주변 장치를 공급하고 있음. 직수출 비중은 약 7% 정도로 주요 거래선은 Magna의 자회사인 Tesma임. 특히 납기, 품질 등에서 현대자동차의 신뢰를 얻고 있고 Item이 파워트레인 계통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로컬 수출이나 CKD 수출, 해외공장 진출 등이 용이하여 현대차의 Globalization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실제로 동사는 중국진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3월부터 현대차의 앨라바마 공장에도 CKD 형태로 동사의 Item이 공급될 예정임.
최근 주가상승 불구, 여전히 저평가상태
동사의 기 수주분량을 고려할 경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매출 성장은 CAGR 2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에는 공장이전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악화되었지만 올해에는 VQ, M200 등의 공급 부품이 본격 양산되고, 공장 이전에 따라 저하되었던 생산성도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이러한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로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올해 EPS기준으로 PER 3.6배 수준으로 동종업종 평균 PER 6.4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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