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KSE,003010)

감가상각비 및 외환관련 손실 감소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전망

  동사는 미국 캐터필라사의 굴삭기, 휠로더, 광산용 트럭 등 중장비와 육상/해상용 엔진 및 발전기 등의 국내 공급 및 정비서비스 업체로 지난 1960년 이후 국내에 캐터필라사의 제품을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사업모델의 다양화를 위해 신장비 판매사업 이외에 중장비 렌탈서비스 사업을 시작하였음.

  그러나 렌탈용장비의 감가상각을 4년 정률상각 함에 따라 감가상각 첫해와 둘째 해인 03년과 04년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급증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음.  또한 지난해에는 환률이 급락하면서 통화선도 및 옵션 등 외환헷지 과정에서 약 32억원의 외환관련 손실이 발생하였음. 그러나 올해부터는 감가상각비가 크게 감소하고 평균 헤지환률도 1,010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어 외환관련 손실의 가능성도 제한적임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임.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매립가스발전) 진출

   이에 따라 동사는 올해 매출액 1,318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순이익 75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임. 한편 최근 매립가스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자회사를 통해 진출, 향후 관련사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됨.

코닉시스템(KOSDAQ,054620)

삼성전자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기대

  동사는  웨이퍼를 급속으로 고온 열처리하는 장비인 RTP(Rapid Thermal Processing System)와 TFT-LCD  액정주입 장비인 ODF(One Drop Filling) System을 생산 중인 반도체 및 TFT-LCD장비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의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TFT-LCD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전문가들은 RTP의 경우 삼성전자로부터의 추가 수주와 더불어 일본 및 대만 시장으로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ODF System과 고화질 액정 생산을 위한 LTPS 장비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대만 업체들의 전략 변화도 긍정적

  전문가들은 2005년 세계 TFT-LCD 설비투자 규모를 2004년과 유사한 수준인  154.7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음. 2005년 동향은 한국과 중국의 투자 증가와 대만의 감축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대만업체들의 경우 6~7세대급에 이르는 TV용 LCD 패널 생산라인 투자계획을 취소 및 지연하고, 이미 검증된 5세대급 라인에 대한 보완 및 증설투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중소형 라인 ODF 일관라인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동사의  수주증가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