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KSE,067250)
가장 저평가된 조선주
동사의 주가는 시장 컨센선스 기준으로 올해 예상 EPS 대비 PER 6.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이는 동사의 EPS 중 상당부분이 STX팬오션(구 범양상선)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컨센선스를 기준으로 17.9배 수준인 업종평균치나 경쟁 중소형조선사인 현대미포조선의 9.3배, 한진중공업의 12.3배에 비하면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판단됨. 따라서 여타 조선사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후판가격 급등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저가수주 물량 반영으로 올해에도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임.
STX팬오션의 해외 직상장 추진은 또다른 모멘텀
동사는 올해 상반기 중 지분 50.9%(이와 별도로 계열인 STX엔진 및 STX에너지도 각각 8.05%의 지분 보유 중)를 보유 중인 STX팬오션의 해외 직상장을 추진하고 있음. 이 경우 계열사 지분을 포함한 67%의 지분 중 약 30%를 구주매출로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매각가격이 지난해 인수가격인 주당 20,444원을 넘어설 경우 지분법평가이익 이외에 매각에 따른 차익도 기대됨.
유니슨(KOSDAQ,018000)
정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3년간 1조 2,528억원 투입 예정
최근 정부는 오는 2월 16일 교토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교토의정서 발효에 대비한 제3차 정부종합대책”을 발표하였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각종 사업에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21조 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이번 대책에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1조 2,528억원의 예산계획이 포함되어 있음. 연도별로는 올해 2,873억원, 06년 4,023억원, 07년 5,632억원을 각각 투입 지난해 말 2%대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을 06에는 3%, 2011년에는 5%까지 증가시킬 예정임.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인 동사의 지속적인 수혜 및 성장이 기대됨.
대기업의 시장참여 증가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사업성에 대한 반증
최근 일부 대기업들의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진출노력이 관찰되고 있음. 실제로 효성 등 일부 기업은 제주도에 소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등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대기업들의 시장참여 증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성에 대한 반증일 뿐 동사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을 훼손시키는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이는 풍력 및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은 향후 15년간 정해진 가격으로 우선구매 하도록 보장되어 있어 업체간 경쟁의 유인이 없기 때문임. 또한 풍속이 평균 5m/s 이상인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들을 동사가 선점하고 있는 점도 향후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요소임. 한편 동사는 지난해 매출액 860억원(YoY +131.2%) 영업이익 86억원(+405.9%)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어 실적모멘텀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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