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KSE,033530)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로 실적개선 기대

  동사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배기계 부품업체로 현대자동차에 머플러와 컨버터를 독점공급하고 있음. 현대차의 생산호조와 중국 KD수출 증가, 그리고 중국시장에 대한 투싼과 NF쏘나타 투입 및 미국 앨라배마공장의 초기 생산규모 확대(약 9만대→ 15만대)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됨. 또한 중국법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지분법평가손실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임. 한편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65% 수준인 400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도 올해 말 기준으로 42.8% 수준에 불과한 등 재무구조도 우량함.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

  정부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수도권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배출허용 총량제, 사업장 총량관리 및 배출권 거래, 저공해차 판매․구매 의무화, 경유차량 매연 후처리장치 부착, 노후차량 조기 폐차 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임. 이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는 약 2,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에 따라 현대차에 DPF(매연저감장치)를 공급(OEM)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

디엠에스(KOSDAQ,068790)

LGPL 7세대 설비투자 수혜 등으로 사상최대실적 기대

  동사는 TFT-LCD용 세정장비인 HDC(High Density Cleaner)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LG필립스LCD 내 시장점유율 62.4%, 대만과 중국 LCD업체의 경우 9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음. 특히 올해 1분기에는 LG필립스LCD의 6,7세대를 비롯하여 대만의 AUO, CMO, CPT 등으로부터의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분기 수주물량이 매출로 인식되는 2~3분기에는 분기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동사는 HDC이외에도 Wet Stripper를 개량한 HDS(High Density Stripper)를 개발하여 2004년 하반기에 대만 LCD 패널업체로 매출을 시작하였으며, 상압 Plasma Ashe, HDE(High DensityEtcher)와 HDD(High Density Developer)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중임.

물량부담에 의한 수급 불균형 일단락

  동사 주가는 보호예수기간의 해제와 무상증자 물량 출회 등으로 약세를 보여 왔으나 이러한 물량부담에 의한 수급불균형은 일단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일부 테마주에 국한되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이 저평가 우량IT종목으로 확산되고 있어 동사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