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KSE,008770)

“욘사마효과”로 면세점 매출 크게 증가

  이른바 “욘사마효과”로 일본인 관광객 및 내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면세점 부문의 외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재고회전 기간이 단축되면서 원가율도 개선되고 있음. 이로 인해 면세점부문의 매출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면세점부문의 원가율 개선 및 M/S확대, 외형확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신규사업(Tower Palace Fitness Center ‘반트’외) 수수료 반영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제주호텔부문의 실적개선 기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 및 해일의 영향으로 동남아나 몰디브로의 여행을 계획했던 신혼부부 및 일반관광객들의 상당수가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됨. 또한 제주도가 지진의 안전지대로 부각되면서 일본 등 해외관광객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그동안 부진을 보여 왔던 제주호텔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됨.

CJ인터넷(KOSDAQ,037150)

저평가 국면 지속으로 가격메리트 부각

  동사의 현재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PER 8.6배 수준으로 경쟁업체 평균 트레이딩 PER가 20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4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가격측면에서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음.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시네마서비스 및 프리머스시네마 관련 매각대금 총 740억원 중 유상감자 대금 250억원이 유입(125억원은 현금유입, 125억원은 매출채권)된데 이어 나머지 490억원도 올해 상반기 중 유입될 것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여주는 부분임.

일본 등 해외모멘텀 기대

  동사는 최근 자회사인 CJ 인터넷 재팬의 일본내 게임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였다고 밝힘. CJ 인터넷 재팬은 일본내 게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프트뱅크 그룹과 맺은 합작 계약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주요서비스는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캐주얼 게임과 보드 게임을 중심으로 30 여종의 게임으로 향후 일본 로컬 게임과 일본 네티즌들의 취향을 겨냥한 액션 게임 등을 추가해 나갈 계획임. 중국의 경우 시범 서비스 이후 약 3개월 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바 있어 일본의 경우에도 올해 2월~3월이면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모멘텀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