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KSE,021240)

“웅진코웨이 개발”과의 합병가능성 점증
  동사는 지난달 말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계열사인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에 관하여 당사의 장기발전 방향으로서 검토 중”에 있으며 “추후 3개월 내에 합병에 관한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는 그 동안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추측만 해오던 사항을 회사측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음. 또한 그동안 합병의 걸림돌로 인식되어 오던 웅진코웨이개발의 높은 부채비율문제를 최근 ABS발행 등을 통해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당사는 두 회사의 합병시 내부거래 등의 제외로 절대적인 매출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중복투자 제거 및 마케팅에서의 시너지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300만주의 소각용 자사주매입으로 하방경직성 확보
  동사는 총 300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인데, 전일까지 약 180만주 정도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어 앞으로 120만주 정도의 추가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최근 자사주 매입기간을 이용한 일부 외국인들의 매도 등에도 불구하고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추가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이앤텍(KOSDAQ,047450)

삼성전자의 HDD 세계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개선 기대
  동사는 컴퓨터 등의 저장매체로 쓰이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의 부품인 ACA(Actuator Coil Assembly; Actuator Arm에 코일을 부착한 상태)와 Base, Cover 등을 생산하고 있음. 주 납품처는 삼성전자로 일본의 Hitachi와 Fujitsu 등에 소량 납품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에 납품되고 있음. 현재 세계 HDD시장은 Seagate, Maxtor, Western Digital, Hitachi, 삼성 등 5개사가 88%를 점유하고 있음.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M/S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 미만이었으나 올해 들어 생산량이 60% 이상 증가하면서 M/S도 9%대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됨. 동사는 삼성전자 전체 ACA소요량의 55%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데,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현재 중국 현지공장을 하루 22시간 이상 가동하고 있는 상황임. 이에 따라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됨.

  Western Digital사에 대한 납품 성사시 실적 레벨업 기대
  동사는 Western Digital사에 대한 납품을 염두에 두고 중국제2공장(문등 이앤텍전자 유한공사)을 준공해 놓은 상태임. 회사측은 계약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으나“WDC사에 제출한 샘플(납품용)에 대한 Test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납품이 성사될 경우 동사의 실적은 크게 레벨 업 될 것으로 기대됨. 한편 1인치 이하의 소형 HDD를 채택한 휴대폰, MP3, 디지털카메라 등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