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KSE,068870)

3분기 경상적자 기록에도 불구 영업부문의 성과는 여전히 견조.

  동사는 올해 3분기 동안 매출액은 의약품 부문의 꾸준한 성장 및 동물약품 부문의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상승한 45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16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하여 20억원을 기록하였음. 이러한 실적은 일면 전분기에 비해서 크게 악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2분기에 발생하였던 기술수출료(88억원)가 3분기에는 없었고, 3분기 계상된 영업외부문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 것으로 이러한 요인을 제외한 영업부문의 성과에 있어서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됨.

기술수출 및 신약개발의 성과도 가시화

  동사의 서방형인간성장호르몬 sr-hGH의 북미지역 판권 이전계약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4분기에 들어서면서 빠른 진행을 보여주고 있는 알려지고 있어 기대수준의 결과가 나올 경우 주가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또한 B형간염치료제 LB03002의 임상 I/II상 시험도 최근 성공적으로 종료되는 등 신약개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음.

CJ엔터테인(KOSDAQ,049370)

우리형, 지우개 등 최근 개봉작 잇따른 흥행

  지난 10월 8일 개봉한 ‘우리형’이 약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함에 따라 이 작품으로 인한 영업이익의 규모가 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또한 11월 5일 개봉한‘지우개’도 한국영화의 주 관객층인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등 흥행에 성공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이러한 흥행 행진은 오는 12월 15일 개봉예정인 ‘역도산’까지 이어지면서 동사 펀더멘털을 크게 개선,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회사 CGV 상장심사 통과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GV가 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12월 6일 수요예측에 이어 12월 20일 무렵 상장될 예정임. 공모예정가는 23,000~28,000원으로 밴드 하단으로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112.8만주의 구주를 매출하는 동사에 259억원의 현금유입이 발생하며, 254억원의 투자유가증권 매각 이익이 4분기 중 반영될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현재 CGV의 지분50%를 보유하고 있음(상장후 36.5%). 시장전문가들은  CGV의 상장시 적정시가총액을 8,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 경우 보유중인 CGV지분의 가치는 2,920억원 수준에 이르게 되어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 2,635억원을 상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