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거래소,005940)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달성.

동사는 올해 1분기(4월~6월)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함. 동사의 FY2004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2,319억원,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한 398억원,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88.1% 증가한 516억원,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85.3% 증가한 335억원을 시현함. 한편 1분기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전분기에 비해 3.1% 감소한 395.8조원을 기록하였으나 동사의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함.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및 Valuation 상의 매력으로 증권주에 대한 시장관심 증가할 전망.

정부와 여당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근로소득, 이자소득 등에 대한 소득세율을 1%포인트씩 인하하고, 내년도 재정 적자규모도 당초 정부안인 3조원에서 2조 5,000억원을 더 늘려 잡아 5조 5,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들이 잇따라 발표하면서 증시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증권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최근 3년 동안 대형증권사 Historical PBR은 고점 2.1배, 평균 1.2배, 저점 0.6배, 현재 0.7배 수준임. 즉 Valuation 측면에서 현재 PBR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참고로 2003년 상반기 주식시장 상승국면에서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의 증가와 함께 증권주 PBR도 3월 0.8배 → 4~5월 1.0배→ 6월 1.1배까지 상승함.

로체시스템즈 (KOSDAQ,071280)

  Glass Cuttiing Machine 등 생산하는 반도체 및 LCD 장비 전문업체.

동사는 지난 1997년 11월 설립되어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등록된 반도체 및 LCD 장비 전문업체임. 동사의 대주주인 로체 인터내셔날은 일본의 반도체 장비 업체인 로체社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 전문회사임. 동사의 주력 제품은 LCD 생산용 유리를 로봇을 이용하여 각 공정장치까지 이송해주는 기능을 담당하는 LCD 이송 장비, 300mm 반도체 웨이퍼를 각 공정장치로 이송하여 적재하는 자동화 기능을 담당하는 웨이퍼 이송 장비, 웨이퍼 이송 및 저장장치 기능을 하는 Buffer Sation과 클린룸에서 각종 작업을 담당하는 로봇, 그리고 TFT-LCD제조 공정에서 패널 절단에 사용되는 Glass Cuttiing Machine(GCM) 등임.

  GCM의 매출 성사로 신제품의 판로와 관련된 시장의 우려 불식.

동사는 지난 9월 1일, 세계최초로 Laser를 이용하여 LCD Glass를 완전분리(Full-Cutting)하는 Glass Cutting Machine의 개발 및 상품화를 완료하였다고 발표함. 이 제품은 LG전자에 12억원의 수주 및 납품실적이 있으며, 8억원의 추가 수주를 통해 9월 30일까지 납품이 완료 될 예정임. GCM의 매출이 성사됨에 따라 신제품의 판로와 관련된 시장의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또한 추가매출 및 신규거래선의 확보가능성도 보다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Glass Cutting Machine은 기존의 다이아몬드휠 커팅방식이나, Laser Half-Cut방식의 제품에 비하여 면취, 세정 등의 공정을 배제하고 기계식 분리방법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절단에 따르는 Particle의 발생이 전혀 없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로 기 보유한 자동이송시스템(Loader, Unloader)과 함께 동사의 주요 매출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