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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3] 쌍봉 형태로의 발전 가능성 경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10월 12일 조회 2923
첨부 File (한양 Daily 시황_051013_.pdf)) download한양 Daily 시황_051013_.pdf
전일 국내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어닝시즌에 대한 실망감으로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프로그램 순매도의 가세로 KOSPI 1,220P선을 하회했다. 코스닥시장도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나흘만에 반락했다.
 
전주에 이어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간 차별화 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새롭고 강력한 상승모멘텀 부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시장은 그동안 상승 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 약화로 KOSPI 1,250P선을 앞두고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로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술적으로 봤을 때 거래소시장이 지난 5일 기록했던 KOSPI 고점(1,246P) 과 1,250P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지 못할 경우 조정 흐름이 좀 더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거래소시장은 지난 3월 KOSPI 1,000P선에서의 심리적 부담감으로 일봉상 쌍봉을 형성하면서 1.5개월 가량 조정 흐름을 보였다. 또한 지난 8월에도 거래소시장은 직전 KOSPI 사상 최고치(1,145P)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봉상 쌍봉을 형성하며 보름 정도의 조정 흐름을 보여주었다.
 
거래소시장이 반등을 하더라도 전고점 돌파에 어려움을 보이며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경우 지난 3월과 8월과 같은 조정 흐름의 재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거래소시장이 과거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상승 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롭고 강력한 상승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즉 거래소시장의 단기 상승 과대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시켜줄 만한 상승모멘텀이 형성되느냐에 따라 반등의 강도과 함께 KOSPI 1,250P선의 강한 상향 돌파 성패가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증시가 강력한 상승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지는 다소 불확실해 보인다.
 
우선 3/4분기 어닝시즌의 경우 초기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기업 실적 공개에 따른 국내 증시의 반응을 본다면,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담은 이미 주가 상승에 충분히 선반영됨에 따라 오히려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지난 11일 시장의 컨센서스에 준하는 3/4분기 실적을 공개한POSCO, LG필립스LCD는 차익매물 출회에 따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어닝시즌이 국내 증시의 상승모멘텀으로 부각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4/4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강화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전혀 변화가 없다는 점도 국내 증시의 행보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특히 금일 만기일을 맞이해서 외국인의 순매도에 프로그램 매물이 추가로 출회될 경우 국내기관의 시장 안정판 역할도 단기적으로 한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KOSPI 1,250P선을 고점으로 인식하면서 쌍봉 형태로 발전하며 조정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는 한편, 금일이 옵션만기일인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단, 어닝시즌 개막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흐름에 순응하는 시장 접근은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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