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9/28] 선제적 대응보다 보유전략 우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9월 27일 조회 2654
첨부 File (증시전망6.pdf)) download증시전망6.pdf
시장이 좀처럼 피로감을 느낄만한 틈이 없다. 힘의 원천은 적립식 펀드에서 비롯된다. 주식형펀드는 이달 들어서만 1조원을 넘어서며 어느덧 잔고는 16조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이를 앞세워 기관은 확실한 매수주체로 자리잡고 있다. 불확실성도 한결 가벼워졌다. 내부적으론 북핵 리스크 해소 그리고 대외적으론 허리케인 리타 우려감의 제거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문제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은 최근 9일 사이 1조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허리케인 리타와 북핵 등 불확실성이 제거된 상황에서 일관된 매도이기에 더욱 의구심을 자아낸다. 현재로썬 차익실현 이상의 의미는  간파되지 않는다. 연초 저점 대비 KOSPI의 상승율은 36%에 달한다. 아시아 증시 가운데 으뜸이다. 덕분에 국내증시 PER도 연초 7배에서 9배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국증시의 리레이팅(재평가) 진전도 어느 정도 의식할 만하다.
 
다음으로 글로벌 경제의 근간인 미국경제가 고유가와 허리케인 피해로 불확실성이 제기된 부분. 미국의 8월 소비판매, 산업생산, 소비자기대지수 등이 일제히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리고 우려감의 잔존으로 당분간 소비지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들의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미국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직도 곱지만은 않다.
 
그러나 외국인이 추가적으로 매물공세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회복단계에 접어든 국내경기 그리고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증가세 반전이 유력한 기업실적 등 공격적인 매도에 나서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 실제로 지난 5월 이후 4개월 넘게 한국관련 펀드에서 글로벌 자금의 유출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아울러   Valuation상으로도 국내증시 PER(9배)은 아직도 신흥국시장 평균치(11배)에 못 미친다. 예컨대 외국인에게 한국증시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되겠다.
 
한편 미국경제의 불확실성도 단기에 해당될 뿐 장기적인 성장구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겠다. 단적으로 미 연준이 이러한 판단 없이 직전 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리 없다.
 
결국 이후 관건은 수급과 3분기 기업실적 개선의 현재 주가반영강도가 될 것이다. 일단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나 기관의 월말효과 대체로 수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의 주가반영도는 적지 않아 보인다. 예컨대 보유전략을 우선으로 가져가되 신규매수의 경우 조정시 내지 4분기 실적전망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다소 미루는 편이 유리하겠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9/27] 시장 힘의 두 축, 경기와 기업 실적 호전
다음 글 [9/29] 속도조절時 분할 매수 관점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