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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23] 차익실현 욕구 점증 위협적이진 않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9월 22일 조회 2637
첨부 File (증시전망5.pdf)) download증시전망5.pdf
주식시장이 1,200선을 바라보는 가운데 대외적인 모멘텀 지원은 못내 아쉽다. 미국 연준은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하였다. 아울러 주목되던 경책성명에서 연준은 고유가와 카트리나 영향은 인정하되 미국경제의 장기적인 성장구도는 ‘이상무’임을 밝히면서 이후에도 금리인상기조는 유지될 것임을 밝혔다. 이로 짐작컨대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말 즈음 이전 연준리가 지적한 중립적 수준인 4%대에 달할 전망이다.
 
덕분에(?) 국내에서도 금리 인상론이 바짝 고개를 들고 있다. 이미 한국은행은 한미간의 금리역전 심화와 고유가 등에 의한 인플레 압력을 묵과하기 어렵다는 뉘앙스를 표명했다. 금리인상을 둘러싼 한은과 정부간의 입장차이는 존재하나, 이제 금리인상은 단행여부를 떠나 단지 시기상의 문제로 다가온 느낌이다. 예컨대 다음달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이전보다 힘이 실려 보인다.
 
국제유가도 불안정하다. 카트리나에 이어서 대형 허리케인 리타의 미국 정유시설 근접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다시금 배럴당 70달러를 타진할 기세이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과 OPEC의 증산결정 등의 방어막 구실도 예상되나 허리케인과 이에 편승한 투기세력이 가세할 경우 약효의 지속성은 장담하기 어렵겠다. 유가문제가 설사 해묵은 악재에 해당되더라도 결코 무시하기 어려운 변수인 만큼 이후 동향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겠다.
 
한편 미국증시가 좀처럼 경제지표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반등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미국증시 부진은 국내에서 외국인 매수를 위축시킬 소지가 크다. 최근 들어 국내증시가 미국증시와의 디커플링으로 영향력은 줄어든 점은 인정되나 외국인이 배제된 국내증시의 수급현황은 아무래도 불충분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부담도 외면하기는 어렵다. 지난 8월말 이후 KOSPI의 상승율은 13%선으로 그것도 조정다운 조정이 배제된 일방적인 질주이다. 추세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닐지라도 차익실현 욕구가 점증될 수 있는 구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 진입을 앞둔 현재 시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회복은 앞선 대외적 불안요인들을 상당부분 희석시키며, 추가상승 동인 제공도 가능하겠다. 단기급등을 의식해 신규매수는 절제하되 하반기 실적개선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IT와 금융, 조선업종에 대해 조정 시 공략 채비를 갖출만 하다. 또한 최근 몇 일간 개인주도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월말 도래와 함께 기관의 시장참여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대형주 위주의 흐름이란 큰 틀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시장대응에 있어 참조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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