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9/20] Weekly ~ 실적 장세 전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9월 16일 조회 2545
첨부 File (한양 주간시황_050920_.pdf)) download한양 주간시황_050920_.pdf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상승 탄력은 현저히 둔화되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21.63P(1.88%)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4.54P(0.85%)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초 상승폭을 확대했던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매도세로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KOSPI 1,150P선에서의 안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어 KOSPI 1,170P선을 상향 돌파했다. 그렇지만 주후반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 부진, 국제 유가 반등, LCD 쇼크 등으로 KOSPI 1,160P선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1,170P선에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주초 소폭 상승하며 530P선에서의 안착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매수주체와 주도주의 부재 등으로 520P선대로 되밀리는 조정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주후반 실적호전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반등을 시도하면서 530P선을 회복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는 한가위 연휴로 하루 늦게 시작된다. 그러나 한가위 연휴가 국내 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변화시킬만한 중대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만큼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는 중장기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1995년부터 2004년 기간중 한가위 연휴 전후 1주일간의 거래소시장 KOSPI 흐름을 살펴보더라도 한가위 연휴는 국내 증시에 특별한 이벤트로 작용하지 않았다.

과거 10년간 한가위 연휴 전 거래소시장 KOSPI는 1995년과 1996년, 그리고 2003년에 상승했을 뿐, 대부분 하락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감안할 때 한가위 연휴 전 거래소시장은 한가위 자금 소요에 의한 영향을 받았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반면 과거 10년간 한가위 연휴 이후 거래소시장의 KOSPI는 5차례(1995년, 1996년, 1998년, 2001년, 2004년) 상승했다. 이는 거래소시장이 한가위 연휴 후유증 등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가위 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이번주 국내 증시는 프리어닝 시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3/4분기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실적 장세의 성격을 띌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3/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오는 4/4분기에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번주를 포함해서 당분간 국내 증시내 확실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기업 실적 모멘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관련 모멘텀의 영향력은 크지 않겠지만,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 기조를 지지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오는 20일(미국 시간 기준) 미국 연준의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을 뿐 국내외적으로 특별히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들의 공개가 많지 않다. 현재 이번 FOMC 회의에서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의 영향은 미국 증시는 물론이며 국내 증시에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영향력은 이미 미국 증시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연준이 예상 수준(0.25%P)내 금리를 추가 인상하더라도 다음달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미간 금리 스프레드 확대에 대한 우려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봤을 때 이번주 국내 증시의 숨고르기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않될 전망이다.
현재 제반 기술적 지표들은 거래소시장의 단기과열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이 장중 조정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단기적인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을 해소시키는데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RSI가 90%를 크게 상회하고, 20일 이동평균선과 이격도가 과대하게 벌어지는 등 거래소시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부담이 더욱 심화된 상태라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 연기금의 증시 참여 장려, 간접상품의 정착 등 강화되고 있는 수요 기반 역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 기조의 지속성을 담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이번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고, 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해왔던 국내기관도 완급 조절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 과열에 대한 부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국내 증시의 단기 과열 해소를 위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큰 흔들림 없이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시장 대응(매수와 보유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이번주 국내 증시의 실적 장세로 진입을 염두에 두고, 실적 호전주 중심의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9/16] 업종별/ 종목별 집중과 슬림화
다음 글 [9/21] 자생적 모멘텀 : 기관선호주 보유 전략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