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9/14] 유동성 일변도 다소 탈피 – 실적 대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9월 13일 조회 2537
첨부 File (증시전망2.pdf)) download증시전망2.pdf
시장 탄력성이 주춤거렸다. 이틀 연속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만만치 않은 경계감을 느끼게 한다. 다만 이는 피로도 호소가 아닌 추가상승을 위한 호흡조절로 이해된다. 예컨대 시장을 크게 위협할 신규악재는 부재한 반면 여건은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경기측면을 보자. 7월중 산업생산과 서비스업 증가율이 근래 들어 최고 수준이다. 곁들여 국내 수출경기를 좌우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도 지난 4월 저점 이후 3개월 내리 상승세이다. 내수와 수출경기 회복이란 두마리 토끼 잡기가 가능한 시점이다.
 
프리어닝시즌을 맞이하는 발걸음도 대체로 가볍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현대차, LG필립스LCD,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부진을 털고 완연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특히 IT경기 회복징후는 이미 지표로써 증명된다. 8월 국내 IT수출은 9.4% 증가한 66억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여기에 내수주 대표격인 은행과 증권주의 실적호조도 예상된다. 수출과 내수를 각각 대표하는 IT 와 금융주의 선전은 그만큼 시장체질이 건전함을 방증한다.
 
다만 미국증시 예의주시는 필요하다. 최근 미국증시는 하락기조에서 탈피했으나 확연한 방향성 제시에는 다소 인색한 모습이다. 이유는 물가와 금리 논쟁으로 요약된다. 애당초 카타리나는 고유가와 맞물려 미국경제에 냉기류를 던졌고, 이는 FRB의 금리동결 혹은 인상폭 축소 전망을 야기했다. 그러나 연준리는 오는 FOMC회의(20일)에서도 금리인상 정책을 고수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제 가능한 인플레 수준이란 표면적 이유 이외에도 금리동결 시 자칫 미국경제 둔화를 암시할 수 있다는 속내가 깔린 듯하다. 역설적으로 금리인상이 미치는   시장영향력은 중립적일 수 있다. 관심은 따로 있다. 매번 회의때와 마찬가지로 연준리의 경기판단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고유가와 카트리나 영향력이 강조될 경우 시장에 의구심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증시의 변동성 예상과 함께 국내증시도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다.   
 
결국 국내증시가 중장기 상승추세를 견고히 다져가기 위해서라도 횡보 내지  조정을 통한 속도조절은 필요하다. 다만 앞서 지적했듯이 경기와 기업실적 기대감이 수면위로 부각된 만큼 조정폭은 감내할 만한 옅은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따라서 조정 시 매수대응은 여전히 유효한데, 다만 프리어닝시즌 도래와 맞물려 시장흐름도 유동성 일변도에서 다소 벗어나 실적별 옥석가리기 행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동일 맥락에서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IT와 자동차, 조선, 금융 섹터 내 핵심주를 우선순위로 공략할 필요가 있겠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9/13] 단기 과열보다 추세적인 상승에 주목
다음 글 [9/15] 수급과 펀더멘털의 조화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