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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9] 반등에 대비한 매수시점 조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18일 조회 2632
첨부 File (증시전망1.pdf)) download증시전망1.pdf
주식시장이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로 사흘째 하락하며 1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최근 고유가 우려감의 핵심은 인플레이션이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는 결국 제조업 경기둔화를 유발시킨다. 때마침 미 경제지표들이 보조를 맞췄다. 7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비 +3.1%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7월 산업생산의 경우도 전월비 +0.1%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0.5%)를 크게 하회했다.
 
8월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금리인상(25bp)을 단행한 연준리에게 향후에도 점진적 금리인상기조를 유지케 하는 전제조건은 통제가능한 인플레수준이다. 그런데 금번 인플레 징후 감지는 기존정책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낸다. 하지만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안정세이고, 또한 산업생산 부진도 자동차 부문이 주도한 반면 반도체, 컴퓨터 등 IT부문은 견조세가 유지되었다. 아직은 인플레통제가 가능하고, 산업생산 부진도 지엽적인 현상으로 제한됨을 알 수 있다.
 
한편 국제유가의 상승탄력도 둔화조짐이 엿보인다. 물론 최근 고유가 배경에는  OPEC의 추가증산여력 고갈과 정제능력 부족 등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운 요인들이 존재한다. 다만 이외에 중동사태 불안을 계기로 한 투기적 수요와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일시적 수급불안 등도 가세했는데, 일단 드라이빙시즌 종결이 예고되고 있다.
 
이보단 유동성 점검이 보다 시급하겠다. 예컨대 외국인매도가 심기를 거슬리게 한다. 외국인은 3일간 거래소에서 3천억을 상회하는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최근 외국인 매도가 1) IT는 물론 은행, 철강 등 소재주, 전기가스 등에 거친 전방위 행태 2) 현물에 이은 선물매도로 베이시스 호전 기여도 저하 등은 우려감을 부추긴다.  다만 외국인 매도는 차익실현 개념일 뿐 자본유출의 신호탄으로 보기는 어렵다. 단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경우 상승탄력이 제한된 가운데 자본유출의 흔적은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금번 조정의 발단이 고유가 부담을 의식하기 시작한 미 경제지표의 여진인 만큼 미국증시의 반등추이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반전시기는 늦춰질 소지가 크다. 그러나 적어도 외국인매도가 시장전체의 수급을 무력화 시키는 현상은 발생하기 어렵겠다. 기관의 매수여력 건재가 외국인 매물을 소화시키며 유동성 완급조절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관은 전일 전체적인  프로그램 매도 와중에서도 비차익에서는 매수우위로 이러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반등에 대비 대형 우량주에 대한 매수시점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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