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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7] 눌림목 수준의 조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16일 조회 2681
첨부 File (증시전망.pdf)) download증시전망.pdf
주식시장이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상승에도 역사적 고점 부담감으로 인해 5일만에 하락하며 1,11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주요 지수 관련주들이 대거 하락하며 낙폭을 부추겼다. KOSPI는 전일비 13.29pt(1.18%) 내린 1,116.93pt로 마감되었다.
 
전일 하락에도 불구하고 KOSPI의 추가상승의 길목은 열려있다고 보여진다. 기술적으로 조정이 8/3일 이후 4일간의 단기에 그친 탓에 피로도의 여운은 잔존한다. 전일 하락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다만 KOSPI가 직전 20일선을 지지로 이루어진 V자형 반전패턴으로 미루어볼 때 전일 하락이 쌍봉으로 진전되기 보다는 눌림목 수준에서 제어될 가능성이 높다. 전일 하락이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는 즉 매도세의 집중력이 감지되지 않았음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경제지표도 일부 이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비 3.8pt 하락, 예상치(92.7)를 크게 밑돌았다. 이후 예정된 7월 산업생산(16일:현지시각)과 물가지수(CPI:16일, PPI:17일) 등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을 전망이다. 문제는 국제유가 상승이 OPEC의 증산여력 소진과 세계 정유능력 부족이란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다는 점이다. 반면 고유가 이면에는 글로벌 경제회복이란 변수가 엄연히 존재한다. 예컨대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권 경제도 개선기미가 유력하다. 이러한 징후는 5월을 저점으로 상승반전한 OECD 경기선행지수가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고유가의 부작용만을 일방적으로 거론키 어려운 동시에 내성력도 길러지는 대목이다.
 
한편 외국인 행보가 주목을 끈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거래소에서 1천억원 이상 순매도 이후 전일에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매도우위는 나름대로 수긍이 간다. 대내외 통화정책회의와 옵션만기 등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그러하다. 그런데 불확실성 제거 이후에도 순매도는 때마침 한미간의 금리역전과 맞물려 의구심의 소지가 있다. 하지만 외구인 매도와 자본유출과는 무관하다고 판단된다. 일례로 한미간의 금리 역전은 정책금리의 역전일 뿐 시장금리간의 격차는 여전하다. 또한 굳혀가는 원화강세기조도 글로벌자금 유입에는 매력적이다. 실제로 한국관련 펀드 로의 글로벌자금 유입은 1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매도에 단기 차익실현 이상의 의미를 부여키 어려운 이유이다.
 
결국 유가와 환율 등은 결코 새삼스러운 변수가 아니며, 그 와중에서도 시장은  꾸준하게 유동성을 키워왔다. 그리고 유동성이란 증시여건의 큰 틀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역사적 고점을 앞두고 으례히 불거지는 심리적 부담도 눌림목 수준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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