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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8] Weekly ~ 상승을 위한 피로도 해소 과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05일 조회 3153
첨부 File (한양주간시황_8월 8일_.pdf)) download한양주간시황_8월 8일_.pdf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중반 이후 수급 부담과 상승 모멘텀 부재 등으로 가파른 조정 흐름을 연출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21.93P(1.97%) 하락하면서 6주만에 반락했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34.69P(6.35%) 급락하면서 반등 1주일만에 또다시 조정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의 경우 주초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지수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의 원활한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주중반 KOSPI 1,130P선의 상향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던 거래소시장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흐름 속에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면서 비교적 큰 폭의 조정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주초 550P선에서의 강력한 저항을 확인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은 미수금 증가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부재 등으로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일 이동평균선마저 하회하는 등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전략
 
작년 하반기 이후 국내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고점을 높여가는 전형적인 계단식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그리고 지난주 국내 증시의 조정 흐름은 작년 하반기 이후의 계단식 상승 흐름 속에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주 국내 증시의 급격한 조정은 추세적인 변화를 암시하는 것이라기 보다 KOSPI 기준으로 3개월간 200P 이상 상승함에 따른 피로도 해소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번 국내 증시의 조정은 그동안의 과대 상승으로 누적된 피로도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약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피로도 회복을 위해 짧은 가격조정과 함께 완만한 기간조정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는 거래소시장의 경우 1차적으로 KOSPI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080P선 부근까지 가격조정을 보인 이후 기간조정을 통해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도 회복을 도모하는 등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난 주후반 외국인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조정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증시내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조정 흐름과 그동안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실적 모멘텀의 희석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이 다시 공격적으로 순매수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의 추가 평가절상 가능성 등으로 연일 하락하면서 1,000원선을 위협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외국인의 주식 비중 확대를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FOMC회의를 마지막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IT를 비롯한 국내 경기의 하반기 회복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본격적으로 차익을 실현하기 보다 현물과 선물의 교차매매를 통해 완급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하반기 내수 중심의 경기 회복 가능성이 확인될 수 있을지 여부도 국내 증시의 조정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오는 9일에 공개될 통계청의 7월 소비자전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6개월 이후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4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기준선(100P)과의 갭을 축소시키지 못하는 등 하반기 내수 중심의 경기 회복 가능성이 확인되지 못한다면 국내 증시의 조정 정도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주에 공개될 소비자전망조사 결과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도소매판매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등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점증하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내 경기 회복 모멘텀은 크게 홰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이번주 국내 증시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하락 리스크를 관리하며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유지하는 한편, 재료를 수반한 개별주 등 조정 국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틈새시장에 대한 관심은 유효해 보인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국내 증시의 계단식 상승 흐름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자동차, 금융(은행, 증권 등), IT주 등에 대해 선별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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