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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5] 감내할 만한 수준의 조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04일 조회 2804
첨부 File (한양 시황1.pdf)) download한양 시황1.pdf
주식시장이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증시 혼조를 극복하며 상승 출발한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의 대거 유입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와 환율하락에 자극받아 상승폭을 반납하였다. 환율하락 여파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수출관련주가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과 포스코 등은 실적기대감으로 상승, 지수관련주별 등락이 엇갈렸다. KOSPI는 전일대비 5.72pt(0.51%) 하락한 1,111.39pt로 마감되었다.
 
원/달러 환율이 6일 연속 하락하며 1,010원선 초반에 이르렀다. 엄밀히 따져 최근의 원화하락은 펀더멘탈과는 무관하다. 국내경기는 이제 막 회복징후 포착단계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경제의 견실함은 각종 경제지표로써 확인 중으로 여타 유럽과 일본 대비해서도  우위임은 물론이다. 그런데도 달러화는 유로와 엔화 등 주요 통화대비 탄력성이 약화된 모습이다. 대략적으로 1)시장 내 누적된 달러매수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 2) 중국 위안화 절상 3) 미국경제의 구조적 과제인 무역수지적자 개선여부 확인심리 등이 저변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과 연계해 환율하락의 부작용은 애써 강조할 필요가 없다. 특히 신고가를 넘나드는 국제유가와 맞물려 이중고를 겪게한다. 다만 원화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으로 보여진다. 국내 펀더멘탈 미반영이란 사유와 함께 외국인자금의 국내이탈조짐도 부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시장개입도 예상되는 부분으로 결국 대외요인을 감안하더라도 1천원선에서 지지기반은 마련되겠다. 적어도 환율하락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일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어찌 보면 기다리던 조정이다. 그동안 이렇다 할 조정없이 질주한 대가를 지불하는 셈이다. 문제는 조정폭인데 현재로썬 적극적인 매도주체 부재를 앞세워 감내할 만한 수준으로 유도될 전망이다. 기관은 전일을 제외하고 지난 7월 25일 이후 줄곧 매도우위이고, 외국인도 6일만에 순매도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기관매도의 대부분은 프로그램 매도로 집약된다. 또한 외국인은 비록 전일 순매도를 보였지만 1,100선 돌파 이후에도 3천7백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여왔다. 게다가 전일의 경우 현물매도와는 달리 선물 대거 매수(4천2백계약)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3천억원 이상)시켜 매물소화에 일조한 장본인이다. 예컨대 외국인 포지션에 대해 의구심을 품을 근거는 부재하다.
 
결국 실적기대감과 경기회복기미 등도 시장반영도를 높여가는 즈음에서 추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요구된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간의 상승을 주도했던 실질적인 힘은 실적과 경기 등에서 발생한 모멘텀보다는 글로벌 자금 유입과 적립식펀드 활성화 등의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다. 이러한 유동성에 변화기류는 감지되지 않는다. 직전 조정을 본격적인 조정의 전주곡으로 보기 어려운 동시에 재도약을 위한 체력비축으로 간주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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