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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1] 유동성 과시 - 모멘텀 발굴이 숙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6월 30일 조회 2898
첨부 File (한양 시황7.pdf)) download한양 시황7.pdf
주식시장이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과 월말효과 및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며 1,010pt에 다가섰다. 개인의 차익매물 출회와는 달리 외국인은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KOSPI는 전일 대비 9.08pt(0.90%) 상승한 1,008.16pt를 기록하였다.
 
29일 발표된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도소매 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8%, 7.7% 증가했고, 경기선행지수도 한달 만에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특히 도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 03년 1월 이후 최고치이다. 다만 설비투자 증가는 5월 중 환율하락으로 인한 일시적 수입증가 효과 그리고 도소매판매 증가도 작년 동월수치(2.8%)의 미미함에 따른 기저효과로 각각 평가절하될 소지를 남긴다. 금번 결과치가 경기 우려감을 다소 진정시켰다 해도 시장에 감흥을 주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상승(원화약세)이 예사롭지 않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1025.40원으로 4개월래 최고치 수준이다. 미국의 추가금리인상 가능성과 국제유가 상승 여기에 9개월만에 110엔대로 진입한 엔화상승에 대한 연동성이 작용한 결과로 파악된다.
 
원칙적으로 원화약세는 국내경제에 분명 호재이다. 예컨대 유가상승에 고전하던 수출기업들에겐 단비에 해당된다. 반면 환율상승은 물가부담(인플레)을 야기하는데, 특히 최근 유가급등과 부동산 가격상승 등과 맞물려 가뜩이나 시름 중인 국내경기에 있어 자칫 저금리 정책을 통해 내수회복을 꾀하려는 정부의 노림수에 차질을 빚게할 수도 있다. 급격한 환율상승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는 뜻이다.
 
당분간 달러화 강세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분기 GDP성장률도 3.8%로 지난 4분기 수준의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연준리의 인플레를 대하는 시각전환이 일부 우려되나, 그보단 미국경제가 소프트패치 의구심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구가할 가능성을 점증시키는 대목이다. 이로써 달러화 강세는 물론 연준리의 점진적 금리인상기조 유지에도 힘이 실린다.
 
주식시장이 변함없는 유동성을 과시하고 있다. 적립식 펀드로의 월별 자금유입이 5천억 원을 상회하는 가운데 특히 13조원에 이르는 주식형 펀드잔고는 외국인의 매수공백을 채워갈 실탄여력이 충전 중임을 시사한다. 다만 수급을 지원하는 모멘텀 발굴은 현 증시에서 여전히 숙제로 남는다. 상승추세의 흔들림이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 하에서도 당분간 지수의 방향성보다 종목에 베팅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선적으로 FOMC 회의 이후의 미국증시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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