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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27] Summer Rally를 기다리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6월 24일 조회 2827
첨부 File (한양시황0506270.pdf)) download한양시황0506270.pdf
▣ 6월중 국내 증시 Review
 
6월중 국내 증시는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구가했다. 24일 종가기준으로 거래소시장은 전월말대비 3.32%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월말대비 4.77% 상승했다.
 
6월중 거래소시장은 월초 두터운 매물대 진입에 대한 부담으로 KOSPI 970P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이해서 호의적인 수급 여건을 바탕으로 예상 외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KOSPI 990P선을 회복했고,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과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1,000P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순매도, 과대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부담 등으로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면서 KOSPI 1,000P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매매 공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월초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 등에 힘입어 480P선을 회복했고, 월중반까지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코스닥시장은 그 동안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이 13주만에 매도우위로 선회했지만, 국내기관이 외국인을 대신할 매수주체로 부각되면서 490P선을 회복했고, 경계성 차익매물의 출회로 490P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내 등락 과정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7월 국내 증시 전망 및 투자 전략
 
2005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중 국내 증시는 서머랠리(Summer Rally)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기술적 측면에서 최근 거래소시장은 저점과 고점의 계단식 상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직전 돌파된 박스권 상단부 970~980P를 지지선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경험적으로 그동안 국내 증시는 ‘서머랠리’ 성격의 상승세를 보인 적이 많지 않았지만,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정책 당국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부동산시장으로부터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증시의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보강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경제의 저성장 요인으로 지목되던 수출 둔화와 내수 경기 회복 지연의 문제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과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 등도 국내 증시의 유동성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거래소시장은 투자심리선, 이격도 등 기술적지표의 단기과열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KOSPI 1,000P선을 상향 돌파했던 지난 2월 28일 당시 투자심리선과 이격도가 각각 80과 105.49였던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1차적으로 1,010P에서 저항이 예상되고, 2차적으로는 지난 3월 고점 1,025P에서 저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반 저항 지수대를 상향 돌파하더라도 7월중 KOSPI의 상승목표치는 작년 7월 이후 상승 추세대의 상단부인 1,050P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근거로 서머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변수들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7월초부터 공개될 2/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3/4분기 이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선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의 서머랠리 전개를 위해서는 이번 어닝시즌중 IT 등 주요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 수준에 그치는 한편, 3/4분기 실적 전망이 높아진 시장의 컨센서스를 충족시켜주어야만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 유가가 다시 하향 안정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국내 증시의 서머랠리 전개 가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국제 유가의 고공비행이 지속될 경우 앞서 언급한 기업 실적은 물론이며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마저 크게 약화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국내 증시에 상당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북한 핵문제,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도 국내 증시가 서머랠리를 전개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주요 변수로 판단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7월중 국내 증시에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서머랠리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긍정적인 시황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지만, 이미 역사적 고점 수준에 근접한 만큼 지수보다 종목 및 업종별로 선별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7월초에는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안정적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 내수주 순환매를 이용한 단기대응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며, 2분기 실적 호전주 및 양호한 조정을 보이고 있는 소재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다만, 7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술주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해 보이는 IT푸품주에 대한 선취매 전략도 유효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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