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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20] Weekly ~ 종목별 선별적인 대응 관점 유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6월 17일 조회 2814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6월20일_6월24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6월20일_6월24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12.89P(1.3%)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4.45P(0.91%) 상승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프로그램 매매 이외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을 외국인이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함에 따라 KOSPI 990P선이 붕괴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주중반 이후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세와 국내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개월만에 KOSPI 1,000P선을 회복했고, 이후 동지수대에서 안착을 시험받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13주만에 매도 우위로 선회함에 따라 490P선 회복에 번번히 실패했지만, 주중반 이후 국내기관이 매수세를 유입시킨데 힘입어 490P선을 회복하면서 500P선을 향해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가 예상했던 것처럼 KOSPI 1,000P선, 코스닥지수 490P선 등 주요 지수대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호의적인 수급 여건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수급 여건이 호의적으로 전개될 경우 국내 증시는 주요 지수대에서 안착에 성공하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기관의 매수 여력이 크게 확충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기관이 국내 증시의 상승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국내 증시의 주도권이 외국인에서 국내기관으로 이전되며 본격적인 기관화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6월 15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은 12조 9천억원으로써 연초에 비해 거의 50%나 증가하면서 국내기관의 매수 여력이 크게 강화되었음을 반증해 주고 있다. 또한 현재의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 규모는 지난 3월 7일 KOSPI가 1,025.08P의 고점을 기록했을 때보다도 무려 3조원이나 더 많은 상태다.
 
그리고 거래소시장에서 3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증시에서 매도 우위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도 한국 관련 펀드로 6주 연속 순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수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경제의 인플레 우려감이 크게 낮아졌고,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일방적으로 매도 우위에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간내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당분간 외국인은 종목별로 선별적인 매수세를 유입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외국인은 자사주 매입을 개시한 삼성전자 등 IT주들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순매도로 일관했던 소재주를 비롯해서 에너지 관련주 등에 대해 선별적으로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요 지수대 회복을 주도했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지난주 말 현저히 약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기관을 제외한 뚜렷한 매수주체의 부각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선회할 경우 국내 증시의 상승을 담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을 상회하고 있고, 이는 거래소시장의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국제 유가(WTI 기준)가 55달러선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국내 증시가 강한 내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서거나 경신하게 될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대두될 수 있고, 이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을 촉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국내 증시는 국내기관의 매수주체로서의 부각 가능성 등 호의적인 수급 여건을 기반으로 KOSPI 1,000P선에서의 안착 가능성 등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해 보인다. 단, 국내 증시는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부담을 비롯해서 국제 유가의 고공비행, 강력한 상승 모멘텀 부재 등으로 강력한 상승 랠리보다 단기 조정과 반등을 통한 계단식 상승 흐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지수보다 종목별로 선별적인 대응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국내 증시에 하반기 이후 국내 경제가 내수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경기민감주보다 경기방어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해 보인다.
 
  더욱이 국내 증시가 역사적 고점 수준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달리 주식형 수익증권으로부터의 자금 이탈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하반기 국내 경기가 회복 궤도에 진입하면서 국내 증시가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식형 수익증권으로부터 자금 이탈을 막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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