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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13] Weekly ~ 수급상 변화 가능성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6월 10일 조회 3062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6월13일_6월17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6월13일_6월17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14.7P(1.51%)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5.93P(1.23%) 상승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만기일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KOSPI 970P선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만기일을 맞이해서 오히려 KOSPI 980P선을 상향 돌파한 이후 990P선마저 회복을 회복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12주 연속 순매수 행진 등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지만, 주후반 단기 상승 과대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의 출회로 490P선 회복 시도는 무위에 그쳤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중 주요 지수대(거래소시장 KOSPI 1,000P선)의 회복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 성패 여부는 역시 수급 여건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지난 11개월 동안 국내 증시는 철저히 수급 여건에 따른 등락 과정을 보여왔다. 그리고 현재 국내 증시내 수급 여건의 호전은 KOSPI 1,000P 회복 도전 등 국내 증시의 행보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갖게 해 준다.
 
우선 개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펀드로의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의 유동성을 확충시켜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에도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 2/4분기 이후 국내 증시의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적립식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지난주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매수세를 재유입시킬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마무리 가능성 등은 국내 증시내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외에도 1조원에 육박했던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다시 낮아졌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유리한 수급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근거로 꼽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까지의 수급 여건만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는 KOSPI 1,000P선 회복이 예상되는 등 상승 분위기를 충분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부터 시작될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그동안 우호적인 배경을 제공해 주었던 수급 여건에 변화를 촉발할 수 있는 부정적인 변수로 부각될 가능성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험적으로 2002년 이후 6차례 있었던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기간중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 차익실현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IT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도 과거와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국내 증시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증시의 상승이 경기 모멘텀을 수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내재적인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국내 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수출을 대신해서 하반기 국내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수 부문의 회복이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거래소시장 KOSPI와 강한 동조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소비자기대지수는 3개월만에 기준치 이하로 하락하면서 하반기중 내수 부문이 기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 실적의 경우 환율과 국제 유가 등이 큰 변화가 없다면 올해 2/4분기에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복 속도 역시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상승을 견인할 강력한 모멘텀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주요국 증시가 작년말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반면, 작년말대비 국내 거래소시장이 10.59%, 코스닥시장이 27.94%씩 상승하는 등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최근 강력한 상승 랠리를 시현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경우 RSI가 91%에 이르는 등 과매수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소시장 보다 상승 탄력 둔화 내지 조정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국내 증시는 KOSPI 1,000P 회복이 예상되지만,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으로 수급상 변화의 조짐이 나타날 경우 단기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이와 같은 조정의 흐름이 의외로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실적호전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군을 비롯해서 운수장비, 보험, 증권 등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되며 수급이 뒷받침되고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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