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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17] 주요 지지선 돌파 시도 예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5월 16일 조회 3012
첨부 File (한양시황050517.pdf)) download한양시황050517.pdf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미국 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인 가운데, 전 주말의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주요 지지선 돌파 시도가 나타났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개인들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의 매수세 강화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증시가 지난주 주요 이슈들에 대한 부담감이 해소된 가운데, 붕괴됐던 주요 지지선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대화가 차관급 회담을 시작으로 재개되면서 북핵 관련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상황이고, 중국 4월 소비자물가의 18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은 중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 완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기술적 반등 영역에 진입한 국내 증시는 돌발 변수만 없다면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라서 기존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국제 유가 및 원/달러 환율 문제에 대한 점검과 함께 금주 예정된 미국 소비관련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먼저 국제 유가의 경우 4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1/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율 둔화가 국제 유가의 안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러한 고유가 현상은 세계 경제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원인인 만큼 큰 폭의 하락 보다는 투기적인 세력에 의해 상승한 부분만큼의 하락이 예상되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국제 유가의 하락 안정세가 좀더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기술주 모멘텀을 강화시킬 여지도 충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5월 이후 외국인들은 매수세를 강화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지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7일 연속 순매수(1,81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긍정적인 관점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가 1,000P를 돌파한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약세장의 대안으로 부각됐던 음식료 및 유통업종에 대해서는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미국 증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하면서 어닝 시즌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있어 자연스레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금주에는 미국 소비관련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지난 달 급등으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감을 강화시켰던 미국 4월 소비자물가(예상치: +0.3% 전월 대비 상당 폭 둔화)와 생산자물가(예상치: +0.5% 전월 대비 소폭 둔화) 발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를 시현할 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나 대외 악재의 영향력 감소로 인해 주요 지지선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특히 국제 유가를 비롯한 기존 악제들의 영향력이 둔화된 가운데, 북핵 관련 리스크 완화와 중국 금리 인상 가능성 감소 등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적극적인 시장 참여 보다는 주가 조정을 이용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실적 모멘텀 보유 중소형주나 배당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해 보이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IT부품주 및 시장 주도 테마주 위주의 단기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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