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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16] Weekly ~ 유연한 대응, 미국 경제지표 체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5월 13일 조회 3029
첨부 File (한양 시황3.pdf)) download한양 시황3.pdf
최근 시장에 불거진 신규 악재는 없다. 위안화 절상과 북핵문제 그리고 OECD 경기선행지수 하락 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노출도를 높여 왔던 재료들이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사실상 시기만의 저울질 단계이다. 단기간 내 절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중국정부로썬 금융부실 만회가 시급한 현안이고,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는 듯한 모양새 역시 좋지 않다. 따라서 절상 이전에 우선 금리인상 등을 통한 우회적 방법으로 분위기 타진 이후 실제 절상 단행시기는 2분기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 때마침 미국의 무역적자폭 감소는 미국의 절상압력 수준의 경감을 예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북핵문제는 사실상 예측불허이다. 최근 핵실험 운운 등 최근 일련의 북한 움직임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관련국들의 반응은 무덤덤한 편이다. 북한의 목적이 군사적보다 협상용 카드라는 인식 하에 말려들 것을 우려하는 포석이다. 예컨대 단기간 북핵문제의 전격적 해결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화재개를 위한 중재자인 중국의 태도가 현재로썬 적극성이 결여된 느낌이다. 따라서 시중에 유포된 소위 ‘6월 위기설’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잠복적 악재의 여진만으로도 심리적 위축을 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OECD 경기선행지수 하락으로 불거진 글로벌 경기 둔화와 그에 따른 국내 수출경기 둔화는 환율문제와 함께 모멘텀 장애요소이다. 다만 동 지수 하락의 주범인 국제유가가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리며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 또한 미국경제의 둔화 우려도 한발 빗겨난 만큼 적어도 6월 이후에는 반등모색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기간 부담요인으로 경계가 요구되나 중장기적으론 기대감을 걸 만하다.
 
일반적으로 시장의 강약유무를 가늠하는 지표로는 거래대금이 손꼽힌다. 시장심리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KOSPI의 거래대금은 2조원을 하회하고 있다. 전주 옵션만기일만 해도 1조6천억에 불과했다. 자연스레 간헐적 호재(미국증시 상승과 일부 경제지표 개선 등)들도 이내 무관심으로 변모될 수 밖에 없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5일선을 돌파한 데 이어 거래대금도 지난 4일 이후 꾸준히 1조원 대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룬다. 최근 IT주 선전과 더불어 코스닥 시장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결국 KOSPI의 900선은 악재에 대응하는 내공이 쌓인 구간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애정표현(9일 연속 순매수)에서도 내성이 감지된다. 다만 내성과 반등탄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유연한 시장대응이 요구되는 이유이며, 주 중 예정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 (물가지수, 경기선행지수, 제조업 지수)에 대한 면밀한 체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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