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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12] 신중함이 필요할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5월 11일 조회 2992
첨부 File (한양시황050512.pdf)) download한양시황050512.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와 국내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반등에 실패했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들이 9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 보면, 모멘텀 부재 속에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과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그리고 북핵 관련 문제 등 대외적인 악재들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며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 시현에 실패하고 있다.
 
또한 금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어 거래량 감소 속에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단 최근 매수. 매도차익 잔고를 감안할 때, 옵션연계물량의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만기일 효과는 당일의 투자심리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고 최근 국내 증시의 매수주체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만기일 실질적인 물량 부담이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계심을 줄일 수 없어 보이는데, 이는 대외적으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경제지표와 그로 인한 영향력 확대 때문이다.
 
먼저 대외적으로 OEPD(3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정되고 있고, 미국 4월 무역수지(12일, 한국시각)와 4월 소매매출(13일, 한국시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번 발표될 3월 OECD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국내 증시가 1,000P를 돌파한 이후 조정을 겪는 동안 OECD 경기선행지수의 둔화가 본격적인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만큼 수치상의 결과 보다는 금번 결과에 대한 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미국 4월 무역수지의 경우 적자 폭이 전월 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결과에 따라 단기적으로 약달러 기조 강화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어 보여 환율 민감도는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수급측면에서 살펴보면 수급 주체별 매수 연속성이 결여된 체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급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물론 5월말 대만 MSCI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4일 연속 순매수)유입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된다. 다만,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보이는 점과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경우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들에 대한 단기 대응은 유효해 보인다.
 
물론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전일까지 누적 금액도 2,400억원 가량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가 모멘텀 부재 속에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적극성 보다는 신중함이 요구되겠다.
 
따라서 IT모멘텀 확보 전까지 경기방어적인 성격의 내수 관련주 및 완화 강세 수혜주 그리고 중국 위안화 절상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주 별 단기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상기 종목들의 경우 상충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겠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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