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5/2] 보수적 관점에서의 기술적 대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4월 29일 조회 3046
첨부 File (한양증권 _5월2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_5월2일_ 시황.pdf
▣ 4월 국내 증시 Review
 
4월중 국내 증시는 월초반 강한 상승 랠리를 시현하기도 했지만, 상승 모멘텀 부재, 수급 불균형 등으로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4월중 거래소시장은 월초 미국 증시의 상승, 국제 유가의 하락 등 대외 여건의 호전으로 KOSPI 990P선을 상회하는 상승 랠리를 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월중반 거래소시장은 2005년 1/4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삼성전자의 실망스런 실적 공개와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부진, 옵션만기일 영향 등으로 KOSPI 910P선까지 급락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단한 이후 저가 반발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었지만, 비우호적인 대내외 여건과 매수주체 부재 등으로 반등 시도는 무위에 그쳤고, 오히려 강력한 지지선으로 기대되던 KOSPI 920P선마저 하회하고 말았다.
 
  4월중 코스닥시장은 월초 460P선을 중심으로 횡보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월중반 이후 하락 흐름을 보이며 미국 증시와 국내 거래소시장의 급락 등으로 420P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5월중 국내 증시는 3개월만의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 중기 조정 흐름의 연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5월중 거래소시장은 작년 8월 이후 형성되어 온 상승 채널로의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중 거래소시장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예상되는 KOSPI 900P선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거래소시장이 반등을 시도할 경우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KOSPI 920P선에서 1차 저항이 예상되고, 920P선을 회복하더라도 60일 이동평균선(970P)선에서 반등 흐름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와 같이 5월중 국내 증시의 흐름을 반등보다 조정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국내외 경기 회복 모멘텀이 부재하고, 수급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매수세의 부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의 비우호적인 전개는 국내 경제는 물론이고, 국내 증시내 투자 심리를 상당 부분 저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의 과열 시그널 점증 등을 감안할 때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락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은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점증시킬 것이다.
우선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위치한 미국 경제는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지적처럼 단지 또다른 일시적인 ‘소프트패치(Soft patch)’에 빠져있는 것인지, 혹은 보다 심오한 하강의 시작인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그린스펀 연준리의장이나 연준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에 상당 부분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할 때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일간 변동성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는 연준리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때까지 바닥을 확인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경제의 경우 과열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의 1/4분기 GDP성장률은 전년동기비 9.5%로써 예상치 9%를 크게 상회함. 또한 1/4분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전년동기비 2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는 경기 과열 억제를 위한 추가 금리 인상 단행과 위엔화 환율제도 변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정세 불안, 북한 핵문제 등 경제 외적 문제들도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국내외 경기 회복 모멘텀 부각이 쉽지 않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국내 증시내 수급 불균형 문제가 더 심화될 여지도 높아보인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경기 회복 모멘텀 부각 지연과 더불어 미국 연준리의 금리 인상,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부진, MSCI지수내 대만 증시의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중립적인 매매패턴에서 벗어나 매도 우위에 무게를 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경기 회복 모멘텀이 확인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만큼 5월 국내 증시의 경우 중기 조정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따라서 5월 국내 증시에서는 적극적인 시장 참여보다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기술적 시장 대응이 좀 더 유리해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4/29] 900선 저점 테스트 염두
다음 글 [5/3] 심리적 위축과 수급불균형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