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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5] Weekly ~ 경기 모멘텀 부재한 반등의 한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4월 22일 조회 3196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4월25일_4월29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4월25일_4월29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초 급락으로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6.43P(0.68%) 하락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6.45P(1.44%) 하락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급락과 이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도미노 하락 등으로 장중 KOSPI 910P선까지 급락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한 거래소시장은 주후반으로 진행되면서도 미국 증시의 급락세 진정 등 대외 여건의 안정적인 전개로 반등 흐름을 지속했지만, 주초 낙폭 부분을 완전히 만회하는데는 실패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주초 미국 증시 하락 등 대외 여건의 비우호적인 전개로 급락세를 보이며 430P마저 무너지는 패닉 상태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코스닥시장은 미국 인텔과 야후의 실적 호전 소식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강화로 440P선까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반등 모멘텀 부재로 인해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450P선의 상향 돌파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가 주초반의 급락세를 딛고 꾸준히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리고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의 반등 흐름은 단기간내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를 근거로 KOSPI 960P선까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KOSPI 960P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며 작년 8월 이후 형성되어 온 상승 채널로 회귀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해 보인다. 국내 증시의 반등 흐름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내외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감 약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경제의 경우 4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4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지수도 200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일시적 하강 국면(Soft patch) 진입 시그널이 출현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소프트패치 진입에 대한 우려감은 국내 증시내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주체들의 심리를 지속적으로 저해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되고 있는 중국 경제의 과열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내 경기 회복 모멘텀의 부각을 어렵게 하는 부분이다.
중국의 올해 1/4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9.5%로써 예상치 9%를 크게 상회했고, 동기간중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전년동기대비 2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구가하면서 중국 경제가 과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경기 과열 징후는 중국 정책 당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위엔화 환율제도 변경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특히 중국 위엔화의 평가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對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단기적으로 상당한 충격이 될 수 있고, 국내 증시내 투자자들에게 작년 2/4분기에 경험했던 차이나 쇼크의 어두운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할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펀더멘탈 변화에 대한 우려감은 오는 28일 통계청이 공개할 예정인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라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3월 산업활동 동향의 공개를 계기로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에 대한 경계감은 국내 증시의 반등 흐름을 제약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국내외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수급 측면에서 이번주 국내 증시내 매수주체의 부재는 계속될 것이다. 외국인의 관망 속에 국내기관이 지속적으로 순매도하는 수급 불균형 문제는 경기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개선되기 어려워 보이고, 이는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을 도모하기 어렵게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는 기술적 반등을 충분히 기대 가능해 보이지만, 경기 회복 모멘텀의 부재로 인해 추세 회복을 의미하는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가 약화될 경우 지난주 저점 수준까지 다시 되밀릴 가능성도 상당해 보인다.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적극적인 시장 대응보다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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