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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2] 의미 있는 반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4월 21일 조회 3135
첨부 File (한양시황050422.pdf)) download한양시황050422.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장 초반 크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점진적으로 낙폭을 만회하며 의미 있는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장 초반 미국 증시의 부진을 반영하며 920P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후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화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440P선을 지지하는데 실패했지만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다. 
 
전일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상승 반전함에 따라 어느 정도 의미 있는 반등으로 해석 가능해 보인다. 일단 지난 미국 증시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2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강한 지지력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한 점과 모처럼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된 점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일의 반등은 추세 반전의 신호라기 보다는 다분히 기술적 반등 차원으로 여겨지며 국내 기관의 매수우위에 대한 연속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보이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일단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기업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인션 우려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베이지북에서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부담감을 피력한 가운데, 소비자물가 및 핵심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렇듯 최근 들어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보다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금일 발표 예정인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와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2월에 비해 상당 폭 둔화된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4월 필라델피아지수 역시 지난달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낮아진 가운데 지난 미국 증시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지나진 감이 있어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만약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치 수준을 소폭 상회한 다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전일 모처럼 국내 기관을 중심(+1,103억원)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매도우위(-980억원)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매 동향도 비우호적인 상황이어서 수급 여건 개선은 크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기관의 매매 패턴을 살펴보면, 반등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기관 매수세의 연속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보이며 외국인 매매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도 강도 강화는 우려되는 대목이다.
 
다만, 현대차 및 포스코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서 이를 차익 실현의 기회로 이용하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지속적으로 차익 실현에 주력하던 연기금의 경우 지수 920P선에서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는 점은 하방경직성 강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920P선에서의 강한 지지력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을 지속하고 있지만 모멘텀 부재 속에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만큼 제한적 범위내 등락을 예상할 수 있겠다.
 
특히 미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 및 환율 등 대외 여건도 비우호적인 상황이어서 무엇보다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연동성이 강화되고 있는 미국 증시의 행보에 주목하는 한편, 실적 모멘텀이나 수급 여건이 양호한 종목들에 대한 단기 대응이 바람직해 보이며(소재주 및 금융주), 중기적으로 낙폭과대 우량주(전기전자, 철강, 금속 등)에 대한 조정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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