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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1] 모멘텀 부재 속에 제한적 등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4월 20일 조회 2994
첨부 File (한양시황050421.pdf)) download한양시황050421.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며 950P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중국의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감으로 긴축정책 가능성이 부각되며 전형적인 前强後弱의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이 모처럼 매수세를 강화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국내기관 및 개인들의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인해 상승 폭이 둔화되었고, 코스닥시장은 무선 인터넷 및 위성DMB 관련주 등 개별 테마주들의 양호한 흐름 속에 외국인과 개인들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심리와 향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뚜렷한 모멘텀 부재 속에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 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일 불거져 나온 중국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감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이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 분기 수준인 9.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력 증대와 중국 정부의 추가적 정책 강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는 對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현시점에서 가격 경쟁력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 감소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이 보다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위와 같은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중국 1분기 소비자물가가 안정적인 수준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다.
 
반면, 미국 증시는 반등의 기미를 보이며 국내 증시의 상승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GM을 비롯한 몇몇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과 함께 시장의 기대치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어서 인텔을 비롯한 야후 등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는 투자심리 회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향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가늠할 주요 경제지표들의 부진한 흐름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경기관련 경제지표로 분류되는 뉴욕 엠파이어지수와 소비심리 지표인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은 향후 발표될 시카고PMI지수를 비롯해서 5월 초 발표 예정인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수의 부진한 결과를 예상케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지난 생산자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표의 하락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점에서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의 경우 예상치 수준만 유지한다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전일 외국인들이 매수세(+735억원)를 강화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삼성전자를 (-475억원)비롯하여 전기전자업종(-2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국내기관 및 개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수급 여건도 그리 녹녹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제한적 범위내 등락을 예상할 수 있겠다.  
 
일단, 거래소시장의 경우 방향성을 미리 예측하여 적극성을 띄기 보다는 낙폭 과대 종목들에 대한 단기 대응이 바람직해 보이며 전일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철강, 금속 업종을 비롯해서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은행업종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모멘텀 부재 속에도 4월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텔과 야후의 실적 호전으로 IT 및 인터넷업종에 대한 관심과 개별 테마주들의 양호한 흐름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대응함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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