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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1] Weekly ~ 실적 호전주 중심의 선택과 집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4월 10일 조회 3144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4월11일_4월15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4월11일_4월15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상승 탄력이 현저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10.27P(1.05%)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1.67P(0.36%) 상승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사흘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상승 흐름은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제한되었다. 주중반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 국제 유가의 하락 등 대외 여건의 호전 속에 국내기관의 매수세와 선물에 대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유입으로 강력한 저항선으로 예상되던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KOSPI 990P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이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데 반해, 코스닥시장은 하루씩 등락이 엇갈리는 불안정한 징검다리 장세를 2주째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은 개별 테마주들에 대한 매기의 단기화로 460P선마저 위협받았고,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LCD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IT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거래소시장과 달리 20일 이동평균선의 회복에는 실패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가 2주 연속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05년 1/4분기 기업들의 순익 공개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다. 이에 반해 지난주 국내 증시의 상승 시도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은 주요 기업들의 순익 공개 결과에 대한 경계감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감안할 때 이번주 국내 증시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시현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2005년 1/4분기 순익 공개와 향후 전망을 통해 투자심리가 얼마나 호전될 수 있을지를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2005년 1/4분기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은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감소가 예상되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 증가율도 전년동기 한자리 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3월중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내 새로운 악재로 부각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1/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실제 발표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마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주에는 LG필립LCD(11일)의 실적 공개를 시작으로 POSCO(12일), 삼성전자(15일) 등의 실적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 기업들이 국내 IT와 소재 부문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기업들의 분기 실적 공개와 향후 전망은 국내 증시의 중단기 방향성 모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LG필립스LCD의 경우 1/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1/4분기 매출이 6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POSCO의 경우 중국 특수에 힘입어 5분기 연속 분기별 사상 최고의 실적 공개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을 유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LG필립스LCD 등을 비롯해서 IT에 대해 선취매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IT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IT주의 실적이 1/4분기에 바닥을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1/4분기 실적 공개와 함께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개진하지 못할 경우 실적 공개를 전후로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증대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고유가 지속, 중국 위엔화 절상 가능성 등과 같이 향후 국내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실적 공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향후 실적에 대해 실망스런 전망과 함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할 경우 외국인의 선택과 집중은 칼날이 되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상을 감안할 때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공개를 모멘텀으로 추가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다만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KOSPI 1,000P선과 20일 이동평균선(465P)에서 저항이 예상되는 만큼 탄력적인 상승 흐름보다 실적 호전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호전이 예상되는 철강, 조선, 제약, 해운, 보험업 등을 비롯해서 반도체, LCD, 유틸리티, 기계 등 2/4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군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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