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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 관망 분위기 속에 모멘텀 찾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4월 07일 조회 3105
첨부 File (한양시황050408.pdf)) download한양시황050408.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前强後弱의 좁은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장 초반 990P선을 단숨에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들이 이틀 연속 차익 실현에 주력하며 상승 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들이 5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상승 출발했지만 국내 기관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종합주가지수 950P선에서 강한 복원력을 나타낸 이후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일단락되면서 수급상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물론 국제 유가 및 환율 문제 등 대외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고 외국인을 비롯한 여타 수급 주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제한적인 모습이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닝시즌을 앞두고 향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먼저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동결하며 5개월 연속 3.25%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고 건설투자는 부진한 반면 민간 소비 및 설비투자는 개선되는 등 소비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전일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전망조사 결과는 소비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 강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전 소득계층에 걸쳐 분포되며 102.2를 기록, 30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산업활동동향의 부진한 결과로 인해 경기회복에 대한 엇갈린 해석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기업경기조사 및 소비자전망조사의 긍정적인 결과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국 증시가 6일(현지시각)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접어들었고 국내 증시도 LG필립스LCD(11일)를 시작으로 POSCO(12일), 삼성전자(15일) 등 주요기업들이 실적발표를 시작하게 된다.
 
일단 금번 기업실적 둔화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은 최근 조정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기업실적 공개를 기점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선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기존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연출하며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LCD장비업체 및 낙폭 과대 IT부품주의 상승 흐름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이는 주도주 부재 현상을 겪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기업실적 공개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일단락됐고 국내 기관의 매수 여력이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점진적인 상승 흐름은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일단 거래소시장은 다소 안정된 수급 여건을 감안할 때, 990P선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 다만, 기업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제약,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종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경우 시장의 관심이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들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어닝시즌을 기점으로 양호한 흐름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따라서 향후 실적 기대감과 함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LCD장비업체 및 IT부품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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