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3/21] Weekly ~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조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3월 18일 조회 3385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3월21일_3월25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3월21일_3월25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취약한 투자심리 속에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중 내내 하락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43.07P(4.21%) 하락하며 10주만에 반락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25.26P(5.15%)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 국제 유가의 급등 등과 더불어 북한의 추가 핵개발 소식과 같은 돌발 악재마저 불거지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적극적으로 출회되면서 KOSPI 1,000P선은 물론이며 980P선마저 지켜내지 못하는 급락장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의 경우 주초와 주중반 기술적 반등 시도가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테마별 움직임이 급격히 위축되는 등 주도주 부재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반 악재들에 대해 거래소시장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460P대로 크게 되밀리고 말았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는 역사적 지수대에서 안착에 실패하는 한계를 확인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국내 증시가 KOSPI 1,000P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완연한 조정 분위기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보다 수급 측면에서 매수주체가 부재하다는 점을 꼽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무려 12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국내기관은 주후반 대규모 매수세 유입으로 2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시장방어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이와 같이 국내 증시내 매수주체 부재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8월초 이후 거래소시장이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별다른 조정없이 KOSPI 1,000P를 상회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였다. 다시 말해 미국 연준리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장기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고, 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은 비우호적으로 급변하면서 국내 증시를 압박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낙관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중에서 국제 유가(WTI 기준)는 작년 8월 거래소시장 KOSPI가 저점을 확인한 이후 30%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도 160원 이상 급락하며 세 자릿수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향후 국제 유가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예상되던 55달러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레벨업(Level-up)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인플레 압력은 금리 상승을 통해 글로벌 유동성을 침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또한 미국의 사상 최대 경상적자 기록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불가피하고,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1,000원선 붕괴 위협으로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는 계속해서 제한될 것이다.
 
물론 이번주에 발표 예정인 국내외 경제지표들은 양호한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촉발되고 있는 부정적인 영향은 해소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의 결과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것을 반영한 것일 뿐,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비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익 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도 예견하며 국내 증시가 단기 조정 흐름을 전개하도록 하는 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국내 경제의 경우 그동안 국제 유가, 환율 등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해 탄력적인 적응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증시의 경우 그동안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 투자메리트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직까지 국내 증시는 12개월간 기업순익 기준 주가수익률(PER)은 8.1배로써 지난 1980년대 중반 이후 평균치인 12.5배보다 저평가된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는 비우호적인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 속에 매수주체 부재 문제로 단기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조정 흐름 전개시 매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3/18] 프로그램 부담은 완화되었으나.....
다음 글 [3/22] 코스닥 시장 내 실적주 투자대안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