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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8] 프로그램 부담은 완화되었으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3월 17일 조회 3156
첨부 File (한양시황050318.pdf)) download한양시황050318.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부진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되며 반등에 실패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하락출발 한 이후 장중 970P선 부근까지 되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과 국내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축소되었다. 코스닥시장은 테마주들이 반등세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거래소시장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수급주체 부재와 프로그램 매매의 비연속성 등으로 변동성 확대 속에 조정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지칠 줄 모르고 있다. 외국인들은 전일도 1,000억원 이상을 차익실현하며 11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더욱이 번번히 반등에 실패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국제 유가 등 대외 여건마저 비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국내 증시內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가 이제는 지지선을 시험 받고 있다. 다우지수의 경우 1만1000P선에서 강한 저항을 보이더니 결국 1만500선에서 지지 시험을 받고 있고 나스닥지수도 2100P선 돌파에 실패한 이후 2000P선까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미국 증시가 부진한 이유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약화 속에 국제 유가 및 기업실적 등 대내외 주요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역수지적자를 줄이기 위해 약달러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과 함께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기술주 수출 모멘텀 약화에 대한 우려감과 지수 1,000P 위에서의 차익실현 욕구도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저해하는 요소로 판단된다.
 
따라서 반도체 및 LCD가격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되기 전까지 외국인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 만큼 국내 증시의 반등 역시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내수주 및 기계,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 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판단되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경우 종목별로 장중 급등락이 연출되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여실히 들어냈다. 물론 테마주들의 반등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실적 미동반주 및 주변주의 경우 반등 폭이 제한되거나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나고 있어 경계심이 요구되겠다.
 
그리고 최근 코스닥시장의 경우 테마주의 분괴와 IT부품업체들의 급락 등으로 주도주 부재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시장 대응 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상을 종합해볼 때,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가능해 보이나 수급주체들의 미온적인 시장 대응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0일 이동평균선 회복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단기간에 급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외국인들의 매물을 소화해 낼 여타 수급주체들의 매수 가담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일단 거래소시장의 경우 기술적으로 주요 지지선이 붕괴된 만큼 20일 이동평균선 회복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술주 보다는 원화강세 수혜주로 분류되는 내수 및 소재주나 실적관련 외국인 관심주 중심의 저가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경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재료 동반 개별주에 대한 선별적인 단기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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