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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1] 단기 충격 회복 예상-종목별 대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3월 10일 조회 3144
첨부 File (한양시황050311.pdf)) download한양시황050311.pdf
전일 국내 증시는 트리플위칭데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 속에 지수간 등락이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현. 선물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000P를 반납한 체 장을 마감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이 6일째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만기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되며 소폭 상승했다.
 
일단 국내 증시는 트리플위칭데이와 콜금리 동결 등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어느 정도 부담감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장 후반 2,000억원(전일 -3,340억원 프로그램 순매도)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주요 변수 및 악재들의 영향력 下에서도 개인들의 저가 매수를 필두로 장중 내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전일 동시호가에서 지수의 급락은 단기 수익을 위한 외국인들의 투기성 전략으로 판단되는데, 만기일을 맞아 시장 하락시 수익을 낼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한 외국인들이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내내 약 포합권에 머물자 현. 선물 대량 매도를 통해 지수 하락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현물 시장에서 6일 연속 순매도(6일 누적순매도 -5,986억원)를 보이고 있지만 전일 외국인들의 현. 선물 순매도는 연속성 보다는 단기적인 포지션 설정으로 판단되는 만큼 당분간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국제 유가의 상승 그리고 미국 증시 부진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1,000P 회복 이후에도 안착하기 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먼저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2~3천억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예상되었다는 점에서 전일 국내 증시의 가장 부담을 준 요인은 원/달러 환율의 세 자릿수 기록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시작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 1,000원선을(전일 1,000.3원) 회복하는데 성공했지만 개장과 함께 천원선이 붕괴된 이후 투매 양상까지 나오며 폭락하는 모습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즉,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경제 펀더멘털 훼손과 함께 국내 주요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인데, 다만 정부가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피력한 만큼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증시의 부진도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며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을 보이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경우 하락 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 이는 금요일(미국시각)일 발표 예정인 미국 인텔의 중간 실적 상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라 할 수 있겠다.
 
금번 인텔의 중간 실적의 경우 당초 전망과 달리 실적 상향이 예상되고 있는데, 만약 인텔의 중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한다면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개선 가능성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대내적 주요 변수들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되나 원/달러 환율 및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적 주요 변수들의 불확실성으로 1,000P 회복 이후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수 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효해 보이는데, 대외적 주요 변수들을 감안하여 원화 강세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들과 내수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소재 및 내수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또한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의 흐름과 인텔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한편, 6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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