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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0] 만기관련 수급여건은 우호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3월 09일 조회 3141
첨부 File (한양 시황1.pdf)) download한양 시황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5일 연속 현물 순매도와는 달리 선물매수로 인한 베이시스 개선 지원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였다. 삼성전자 등 기술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등의 내수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시총상위 종목들의 엇갈린 등락으로 장중 47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정부의 벤처활성화 정책 유지방침으로 낙폭을 회복, 보합수준에서 마감되었다
 
지수 1,000pt안착을 둘러싼 매매공방은 좀더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전일 상승이 만기 직전이란 시기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수급주체 부재하의 전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에 의존한 상승이란 점과 이면에 도사린 삼성전자의 거듭되는 반등 무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기관련 프로그램 매매 사정권에서 벗어나 상대적 우위도 예상된 코스닥 시장의 부진한  행보 등은 투자심리상 개운치 않은 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연속 순매도로 일관된 외국인 매매와 관련 기조변화가 의심 받고 있다. 차익실현 심리와 맞물려 5월말로 예정된 대만증시의 MSCI 비중확대라는 이벤트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국증시 소외현상도 예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인 매도는 전기전자 업종에 주력하고 있다. 연초 이후 2월말까지 전지전자업종에 대한 외국인 누적순매수는 6천억을 상회하였으나, 이달 들어서만 절반에 해당하는 3천억 이상을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의 기술주 매도는 2달러대로 추락한 D램 가격과 그나마 선전 중인 LCD가격 회복 전망에 논란소지 그리고 국내 주요 IT기업들의 1/4분기 실적 우려감이 대두되는 가운데 실제로 삼성전자와 LG 전자 등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등에 기인한 선제적 방어조치로 해석될 수 있겠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과는 달리 금융주를 위시한 내수 관련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는 유지되는 양상인데, 이는 그만큼 국내 경기회복 시나리오에 동감하는 행태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외국인 매도가 업종별 확산이 아니 특정업종에만 치우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최근 외국인 매도를 본격적인 매도 신호탄으로 여기는 데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설득력이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금일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이른바 ‘’세 마녀의 심술’’로 불리는 지수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심술의 배경이 되는 매수차익 잔고가 7천억대로  매물부담이 크지 않고, 우려되던 베이시스도 개선기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베이시스를 장악하고 있는 주체는 역시나 외국인이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전일 선물에서 2천9백 계약을 순매수, 2만계약에 육박하던 누적순매도 포지션을 1만5천계약대로 줄여갔는데, 이는 가뜩이나 매도여력이 크지 않은 프로그램 매매여건에서 베이시스 호전을 유도시켜 결국 프로그램 매수를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다.
 
물론 반대의 시나리오는 존재한다. 바로 외국인이 청산이 아닌 롤오버를 선택한다는 점인데, 최근 현물매도 지속을 미루어볼 때 가능성을 배제키 힘들다. 또한 전일 개선된 베이시스에 반해 6월물과의 스프래드는 여전히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도 만기 이후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꺼리게 하는 대목으로 여겨질 수 있겠다.
 
한편 외국인 동향과 관련 미국증시 흐름이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최근 미국증시는 전통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다우와 S&P 흐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나스닥 지수 흐름은 옥의 티로 여겨지며, 이는 곧 국내증시 기술주 부진과도 무관치 않겠다.
 
 따라서 나스닥 지수의 분발이 요구되는데, 일단 현지 시각 10일 예정된 인텔의 1/4분기 실적 전망치 발표가 기술주 투자심리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로썬 기대보다 경고성 메시지를 우려하는 시장 분위기가 우위를 점하는 관계로 당분간 기술주의 가격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만기와 관련 실질적인 매물부담은 크지 않아 수급여건은 우호적으로 보여진다. 다만 상승탄력을 이끌만한 주도세력 부재로 인해 만기 이후에도 방향성 부침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종목별 대응이 유리해 보이는데, 내수관련 및 원화강세 수혜주가 이에 해당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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