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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7] Weekly ~ 변동성은 매수기회로 활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3월 05일 조회 3190
첨부 File (한양 시황.pdf)) download한양 시황.pdf
지난주 거래소 시장은 유가 급등과 프로그램 매물의 선행 그리고 주 후반 외국인의 현물매도 전환으로 방향성 제시에 적극성은 결여되었으나, 기술주 부진을 대체한 증권주  및 수주 모멘텀이 부각된 조선주 등을 중심으로 1,000포인트에서 지지양상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주도주 부재로 인한 주초 부진함을 중반 이후 일부 테마주들의 가격 회복과 외국인 매수에 힙입어 500선을 회복하였다.
 
1천포인트 안착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회복 징후로 간주되는 일련의 경제지표들을 통한 시장심리 안정감과 더불어 1천포인트 돌파 전후로 출회된 프로그램 매물도 원활한 소화과정을 거치는 등 수급상의 이상징후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다만 1천포인트 안착과 관련 교란요인들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겠다.  
 
신경을 곤두서세 하는 선두주자는 국제유가이다.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미 북동부 한파로 인한 난방유 수요 증가와 재고감소 그리고 중동지역 리스크 등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면적인 배경과는 별도로 달러약세 심리를 근간으로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들이 헤지펀드 등의 투기세력들에 의해 대체투자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음도 상승배경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데, 결국 단기간 유가의 기세 등등함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달러 환율도 교란요인에 해당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가 진정되며 반등 모색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의사 피력에 더해져 미국의 금리인상기조에 따른 달러수요 심리가 작용하고 있음으로 판단된다. 다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개운치만은 않다. 월말네고 물량 소화와 외국인 대상 배당금 지급 등 달러화 수요의 기조적 변화보다 일시적 측면이 다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0원선에서의 하방경직성 확보여부는  불확실해 보이며, 이는 결국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라는 부정적인 영향력에서 시장이 여전히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변수들은 전혀 새삼스럽지도 않고 이미 시장의 내성구비도 상당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유가의 경우 오는 16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의 감산 유보가 유력 시 되는 한편 원/달러 환율도 오는 22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의 추가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화 수요 증가 등 나름대로 각각의 반전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결국 유가와 환율변수는 확장보다 수렴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적어도 지수가 고점권에 진입한 만큼 적어도 이들 변수가 추가상승의 탄력강도를 조율케 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둘 필요가 있겠다.  
 
최근 수급의 견조함에도 불구 주도세력 부재는 아쉬운 대목이다. 예컨대 외국인은  12주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순매수도 2조2천억에 달하는 등 후퇴 없는 매수 행보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주 후반 순매도를 포함해 탄력둔화를 시사하고 있다.
 
한편 기관들은 지난주에도 4천3백억을 순매도, 4주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하는 매도 일관성으로 시중에서 떠들썩 한 ‘’적립식 펀드로의 자금유입 가속화’’란 단어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일단 기관매도는 펀드 환매에 기인 한 듯 보인다. 그러나 실질적인 기관매도의 대부분이 프로그램 매물임을 고려한다면 베이시스 호전 지연이 주된 배경으로 지목되는데, 그 배후에는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외국인들의 누적순매도 잔고는 1만9천계약으로 높은 수준인데, 현물매수 둔화에 이어 선물매도기조로 인해 만기(10일)를 앞둔 시점에서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결국 유가변수에 더해져 수급주도세력의 일시적 공백을 틈타 조정압력의 우위가 점쳐질 수는 있겠다. 그러나 변동성을 수반한 조정의 경우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함이 적절해 보인다. 중기적으로 악재에 대한 내성이 보다 강화될 소지가 높고, 외국인의 선물매도 역시 직전 최고치(지난해 5월 2만2천계약)에 견줄만한 수준으로 반전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려 보이는데, 이로 인해 프로그램 수급여건의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증시(Dow와 S&P500)의 3년9개월만의 최고치 기록도 상승기조에 힘을 보탤  수 있겠다. 내수 관련주 및 소재주에 관심을 두는 한편 거래소 대비 뒤쳐졌던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 갭 축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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