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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5] 중대형 우량주에 관심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2월 24일 조회 3191
첨부 File (한양시황050225.pdf)) download한양시황050225.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반등과 환율 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소시장은 국내기관의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간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98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고, 코스닥시장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500P선을 목전에 두었다.
 
국내 증시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부담감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지속한 가운데서도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를 시현하는 등 종합주가지수 1,000P 돌파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 1,000원선이 지지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어 있는 가운데 수급 주체별 흔들림이 크지 않았던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또한 금번 환율 급락의 주요 원인이 대외적인 영향이라기 보다는 월말 기업 네고 물량 증가와 한국은행의 비우호적인 발언 등 내적인 영향이 큰 만큼 하락 속도 측면에서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주요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점진적인 하락이 이미 예상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1,000원선 아래에서는 가격 경쟁력 약화, 수출 지연, 출혈 경쟁 등 국내 수출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여전히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환율 급락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들이 매도우위로 전환했고, 환율 시장의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지속될지 여부도 장담할 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일단 수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들이 매도우위로 전환했지만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양호한 수급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환율 하락을 계기로 외국인들은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전일(-87억원)을 포함 이틀간 886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매도세가 강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2일 누적: 2,070억원)는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기전자(-236억원)업종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업종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아직까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 미국 증시의 상승이 다분히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판단되나 우려되었던 소비자물가의 경우 양호한 수준 유지하며 인플레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 관점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경우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주요 테마주들이 재차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하며 장중 500P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양호한 수급 구조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1,000P선 안착을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요구되고 있고, 미국 증시의 회복 여부와 국제 유가 상승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대외적인 요소들로 인한 국내 증시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강화된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과 종합주가지수가 1,000P에 근접함에 따라 대형주 중심의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시가총액 상위 중대형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해 보인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장 후반 개인들의 차익 매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동일 업종내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난 점을 감안한다면 외국인과 기관 선호 우량주 및 개별주내 실적 동반 선도 업체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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