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2/24] 수급주체별 흔들림 크지 않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2월 23일 조회 3177
첨부 File (한양 시황4.pdf)) download한양 시황4.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급락과 환율하락세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이틀째 하락, 960선대로 후퇴하였다. 외국인의 10일만의 순매도 전환과 개인들 매도가 가세한 가운데, 삼성자와 하이닉스 등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원화강세주로 불리는 한국전력 및 음식료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IT관련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나흘째 하락하며 490선에 턱걸이 했는데, 줄기세포 관련주와 국제유가 급등을 배경으로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였다.
 
주식시장이 1천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에 이어 환율급락이란 복병을 만나 주춤거리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0원대가 붕괴되는 등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환율급락은 원천적인 달러화 약세기조에 보태져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란 심리적 요인이 근간을 이루고 있으나, 보다 세밀히 접근한다면 내부요인 즉 국내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가속화와 월말 네고 물량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물론 원화강세기조는 새삼스러운 변수가 아닌 만큼 주식시장도 나름대로 내성은 갖추어 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하락속도의 경우 사정은 다르다.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주요국들의 통화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엔화와 유로화는 각각 2.3%와 3.7% 절하된 상태이고, 아시아권에서 원화와 동반하락중인 대만달러의 절상폭도 0.7%에 그치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035.10원 대비 3% 절상되는 등 유독 원화만이 가파른 하락곡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상존하다. 한국관련 해외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진행형이고, 무엇보다 정부의 시장개입도 기대키 어려워 보이는데 단적으로 외평채 발행을 통한 우회적인 방법 역시 금리 민감도 측면에서 가능성을 점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원화절상 속도조율에 실패할 경우 아직 회복 초기단계로 여겨지는 내수경기회복 지연과 더불어 국내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수출경기의 타격도 예상되는데, 특히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전환으로 인한 반사효과도 감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의 부정적 측면만을 지나치게 집중조명 시킬 필요까지는 없겠다. 예컨대 환율하락은 그만큼 외국인의 국내증시에 대한 애정표현의 산물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엔화 하락으로 인한 대일 무역수지 개선여지가 존재하고, 하락속도와 관련해서도 미국의 금리인상기조 지속이라는 달러화 수요 증가요인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원화절상이 추가적으로 급한 기울기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한편 환율하락과 더불어 조정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증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월 초반까지도 기세 등등했던 미국증시는 중반 이후 급격한 상승탄력 소진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정압력의 선두주자인 금리인상 우려감에 더해져 배럴당 50불을 돌파한 국제유가가 잇따른 증시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덧붙여 뚜렷한 호전을 보여주는 경제지표의 지원도 부재하다는 점에서 일단 미국증시의 기간조정은 연장될 소지가 높아 보인다.
 
그런데 국제유가가 계절적 요인과 3월 OPEC의 감산전망이란 상승요인들에 대한  가격반영도가 상당해 보이고, 증시자체도 낙폭과다라는 기술적인 측면 등을 고려할 경우 추가 조정 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반등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내 수급상의 이상징후는 포착되고 있지 않다. 전일만 해도 외국인이 매도는 보였으나 스탠스 변화로 보기에는 턱없이 미약한 수준이고, 기관매수에 이어 개인의 흔들림도 비교적 크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좀더 부연한다면 프로그램 매도 부담도 점차 수급변수에서 무게감을 덜해가는 양상이다. PR 매수여력을 시사하는 7천억 수준에 불과한 매수차익잔고와 전일 유입된 비차익 매수 등이 그것인데, 특히 한때 1조원에 달했던 매수차익잔고와 2월 들어서만 6천억이상의 비차익 매물이 큰 저항 없이 소화되고 있음을 상기해 본다면 수급우위 장세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저가매수의 유효함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여겨지겠다. 낙폭을 감안한다면 우량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2/23] 중기적 관점으로 접근...
다음 글 [2/25] 중대형 우량주에 관심을...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