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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7] 쌍두마차의 견조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2월 16일 조회 3656
첨부 File (한양 시황2.pdf)) download한양 시황2.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980선 돌파시도를 보였으나 이틀째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로 인해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되었다. 지수 관련주별 희비가 엇갈렸으나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하는 등 전기전자  업종과 1월 매출 호조가 알려진 백화점 관련주가 선전하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6일째 상승하며 510선을 돌파하였다. 인터넷주와 홈쇼핑주에 이어 디스플레이 관련주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IT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지원하였다.
 
거래소 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탄력둔화는 보였으나 상승기운은 이어졌다. 최근 상승과정에서 돋보이는 변수는 기술주의 부활이고 모체는 역시나 미국증시이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 무려 7개월여만에 내려진 투자등급 상향으로 촉발된 기술주 모멘텀은  미국증시가 지난 1월 부진세를 벗어나는데 있어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주요 저항선인 430pt를 가뿐히 돌파하며, 상승 추세의  내구성을 다져가는 모습은 글로벌 증시에서 기술주의 관심제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국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증시에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매기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증시 상승으로 인해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입질도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는 9주 연속이란 기간자체도 그러하지만 매수강도 역시 5영업일 동안 6천억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이는 이틀간 3천억에 달하는 적지 않은 프로그램 매도를 소화시키며 수급의 안전판 구실을 해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은 현물매수에 이은 선물매수로 이른바 전방위 매수 포지션을 구축함으로써 이전 930선 구간에서 교차성 매매로 보여준 방향성 제시의 인색함과도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2월 들어 강화되는 외국인 매수가 다분히 미국증시 흐름과 궤적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위해서는 미국증시 상승 담보가 필요해 보이며, 특히 모멘텀 측면에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중인 다우보다는 나스닥지수의 분발이 요구되겠다.
 
일단 나스닥 지수는 단기간 2,1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런데 나스닥 지수와 보조를 맞추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선행적으로 저항선(430pt)돌파에 성공했고, 또한 주목되는 그린스펀의 의회증언(16~17일)에서도 시장에 혼선을 키울 돌출적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나스닥 지수의 2,100pt 저항력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경기와 관련 낙관론을 키우기에는 물론 이른 시점으로 판단된다. 설비투자가 저조하고 체감지수가 큰 건설경기의 둔화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9개월만에 상승한 소비자 신뢰지수와 건설경기도 이면에 포진한 수주량 증가를 감안할 경우 분명 국내경기에 대한 시각은 비관론 일색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예컨대 금번 한은의 콜금리 동결조치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겠다.
 
특히 내수경기 회복징후와 더불어 수출경기를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OECD 경기 선행지수의 상승반전은 주목된다. 애당초 올해 1/4분기 이후 반전이 예상되던 OECD 경기 선행지수는 지난해 11월~12월 2개월 연속 상승하며 글로벌 경기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도래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OECD 지수 반등이 멕시코, 호주, 스페인 등에 의해 주도된 반면 미국과 일본 및 유럽 주요국들에서의 회복신호는 더딘 만큼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될 소지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유럽경제를 상당부분 고전케 했던 달러화 약세압력 완화와 이미 바닥권을 벗어난 일본경제도 지난해 일본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규모가 15조3천억엔으로 전년대비 2배 수준의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긍정적이고,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연착륙이 유력해 지는 등 세계경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은 국내 수출경기에 있어 청신호로 여겨지겠다.
 
결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더해져 미국증시와 외국인 매수라는 쌍두마차의 견조함은 지수의 단기고공 질주에 대한 반작용인 조정 시에도 이를 감내할 수준으로 유도하는 한편  추가 상승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마인드의 유지와 더불어 레벨-업이 진행중인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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