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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5] 고점을 예단키보다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2월 14일 조회 3531
첨부 File (한양 시황1.pdf)) download한양 시황1.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내 기술주 상승을 배경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프로그램 매수마저 가세하며 급등, 960선을 돌파하였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기술주 동반상승 이외에 대형주와 제약주 그리고 해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거래소 시장과 연동되며, 1년 5개월여만에 50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기록하였다. 시가총액상위들의 고른 상승과 테마주별 차별화 강세 및 제약주 등이 선전하였다.
 
지난 1월말 이후 주가 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여겨지던 G7회담,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의 소멸에 이어 돌발악재 형식으로 불거진 북한의 핵 보유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주식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양상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분명 국내증시 교란요인이다. 가깝게 지난 2003년 1월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이후 국내증시의 커다란 반향만 상기하더라도 북핵 문제는 여전히 국내증시에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불확실성 요인이다.
 
다만 북핵 문제가 향후 전개여부 자체는 예측불허이나, 아무래도 협상용 제스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무엇보다 노출도면에서 악재로써의 신선도는 분명 떨어질 수 밖에 없겠다. 그리고 이러한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되는데, 외국인의 매수기조 여전함과 외평채 금리와 환율도 잠시 출렁거림을 경험하였을 뿐 조기 복귀화로 파급효과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보다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에 보다 적극적인 동조화를 꾀하고 있음으로 보여진다. 최근 미국증시는 다우지수의 연중 최고치 기록 등 지난 1월 3주 연속 하락분을 고스란히 만회하며 반등기조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등급 상향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며 국내증시에도 외국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를 비롯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대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데, 이와 관련 현지시각 15일 예정된 반도체장비 대표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고조될  소지가 커 보인다.
 
물론 미국증시도 펀더멘탈상 불확실성은 내포하고 있다. 연초 이후 이슈로 부각중인  연준리의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 오는 16~17일에 거친 의회증언에서 그린스펀의 발언이 주목되는데, 특히 직전 애틀랜타 잭권 총재의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 삭제 전망에 대한 그린스펀의 평가여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시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로썬 금리정책에 대한 그린스펀의 기존 입장 재천명이 예상되는데, 실제로 인플레 우려와 금리인상 속도 논의가 나올 때마다 그린스펀은 가능성 일축으로 일관되어 왔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금번 의회증언에서도 시장에 비친화적인 의외의 결과물이 도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미국증시의 반등기조는 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증시 내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 모멘텀 형성 가능성은 국내증시 IT섹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를 제고시킬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급과 관련 베이시스 악화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염두할 필요가 있겠다. 외국인이 전일 선물 순매수로 누적 순매도를 4천 계약대로 줄여 가긴 했지만 전일 순매수는 현물의 강한 상승세에 오히려 선물이 끌려간 듯한 인상이 짙어 보이는 관계로 연속성을 보장키   어려워 보이고, 따라서 축소된 베이시스 회복이 지연될 경우 1조원에 근접한 매수차익 잔고의 절대치 부담 이외에도 상당부분 배당을 기 확보한 매수차익잔고의 미련 없는 매물화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거래소 지수가 고점 상향과정에서 조정다운 조정이 부재했다는 약점은 거론되나, 북핵문제와 같은 돌발변수에도 의연함을 보임으로써 악재에 둔감한 반면 수급 모멘텀이 유지되는 전형적인 상승추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프로그램 매물 경계란 단기 수급 악화 요인이 부각되긴 하나 이 역시 상승추세 내에서의 차익매물 소화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보유주식에 대해 고점을 예단한 선행적 매도에 나서기보단 조정 시마다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입 기회로 삼아 갈 것을 주문하고 싶다.       
 
또한 코스닥 시장의 경우도 최근 기관 매수에 더해져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테마주별 옥석 가리기 진행과 더불어 업종 대표주 및 IT 부품주에 대한 순환매성 매기 형성은 과열조짐을 일정부분 환기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거론할 수 있는 만큼 미국증시 기술주 긍정적 흐름에 보조를 맞춰 가며 1차적으로 530pt 상승 목표치 설정이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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