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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 상승추세 편승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31일 조회 3699
첨부 File (한양시황8.pdf)) download한양시황8.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이라크 총선 마무리와 OPEC의 산유량 동결 등을 투자심리 호전에 부합시키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급증으로 930선을 회복하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대형주들의 엇갈린 명암에도 불구하고 다음 등의 선전과 일부 테마주에 대한 매기 형성에 힘입어 470선을 상회하며 9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어닝시즌 막바지 진입과 더불어 자연스레 대외변수들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주목을 끌만한 대외변수로는 크게 환율과 유가 그리고 미국증시 동향으로 압축된다.
 
우선 달러화 약세가 대세이긴 하지만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 마지노선 1,030원의 하향 이탈은 속도 조율 필요성을 요구한다. 2월4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G-7 및 중국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최대 화두거리는 위안화 절상여부가 될 전망이다.
 
금번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은 위안화 절상을 주요 안건으로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로썬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기존의 입장(고정환율제 고수)만을 거듭 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합의안 도출을 기대키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경상수지 적자폭 만회 등을 이유로 미국의 입장만을 고려한다며 일부 동조화를 꺼려했던 유럽의 주요국들도 유로화의 지나친 절상을 우려한 나머지 미국과의 위안화 절상 압력 연합전선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안화 절상압력 수위는 한층 거세질 전망인데, 이는 바로 엔화를 위시한 아시아권 통화절상으로 이어져 결국 원화의 하락 속도에도 탄력이 부가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유가의 경우도 비록 30일 OPEC 회의에서의 감축 여파는 피해 갔으나, 오는 3월 회의에서 계절적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등을 배경으로 추가 감산이 단행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이후에도 유가 향방 논란은 단절보다 진행형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겠다.
 
그리고 최근 디커플링으로 인해 영향력이 다소 무뎌지긴 했지만 미국증시 동향도 주요 변수이다. 어닝시즌 종료와 더불어 펀더멘탈로의 중심 이동은 세계 경제의 중심 축인 미국의 거시경제 변수에 주목케 할 전망인데, 특히 연준리의 경기진단과 이에 수반되는 금리인상 속도조절 여부는 환율과 더불어 글로벌 유동성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이고, 이는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수급동향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번(2월1~2일) FOMC에서의 추가금리 인상폭은 25bp로 기존의 완만함이 유지될 전망이나. 예컨대 금리인상 자체보다 연준리의 경기관련 코멘트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반면 이러한 불확실성의 포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탄탄대로 일색이다.   배경으로 유동성 지원 하에 수급상 이상징후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환율과 유가 등이 결코 신규 악재가 아니라는 심리적 선반영감이 상당하다는 추측이 가능해 보인다.
 
그렇다 해도 경계감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 신선도가 떨어진다고는 하나 경우에 따라 파급효과는 분명 가랑비가 아닌 폭우로 변모될 개연성이 있으므로 시장대응에 있어 상기 변수들을 의식할 필요가 있겠다.
 
덧붙여 국내 소비심리가 일부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고 들썩거리긴 하나 체감지수와의 궤리감은 여전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에서 소비심리 개선 징후로 지목된 도소매 판매 감소폭 둔화추이도 내용적으로 자동차 및 연료부문에 의존한 측면이 다분한데, 실제로 도소매 내수 출하율은 전년동월 대비 -7.2%로 대폭 감소하는 등 경기관련 우울함을 극복하기에는 여전히 미약해 보인다.
 
결국 전일 상승으로 KOSPI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고점 돌파에 대한 고삐도 놓지 않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아도 과열신호는 방어적이다. 직전 930선 이후 수반한 음봉의 연속 출현으로 경계매물도 일부 소화된 양상이고, 무엇보다 감소되었던 거래량의 회복은 추가상승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다만 유동성의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앞서 지적한 불확실성 요소들로 인한 완급조절 요구도 일정부분 수용되어야 하는 만큼 추세 편승 방법의 경우 공격적인 추격매수보다 Buy on dips (저점 매수) 및 기존 보유 주식에 대한 매도시점 보류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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