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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31]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28일 조회 3509
첨부 File (한양증권 _1월31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_1월31일_ 시황.pdf
올들어 국내 증시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1월 효과 시현을 기정사실화하며 2005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1월중 거래소시장은 월초 대내외 모멘텀 부재 속에 가격 부담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감 등으로 하락 출발하면서 KOSPI 870P선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은 인텔, 삼성전자 등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예상 외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외국인과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KOSPI 920P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지만, 국제 유가의 상승, 주요국 증시의 하락, 원/달러 환율의 1,300원선 붕괴 등으로 추가 상승 시도가 제한되는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작년 한해 동안 15% 이상 하락했던 코스닥시장은 가격 메리트와 함께 우호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각종 테마를 형성하면서 월초부터 급등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시장은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매기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큰 거래소시장으로부터 이전됨에 따라 당초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던 400P와 450P선을 상향 돌파한데 이어 470P선에서의 안착을 시도하는 등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다.
 
한편 2월중 국내 증시의 경우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숨고르기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KOSPI 890~940P내 등락이 예상된다. 특히 거래소시장이 전고점(940P) 돌파에 성공하게 된다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난 1994년 11월 고점(1,145P)과 2000년 1월 고점(1,066P)을 연결한 장기저항선으로 예상되는 KOSPI 1,000P선을 전후한 지수대까지 추가 상승 시도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시장의 추세적인 상승 흐름은 인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 외로 호전된 것으로 공개되면서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감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에 의해 지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시중 유휴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정책 당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의지가 거듭 표명되고,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에 의해서도 거래소시장의 추세적인 상승 흐름은 지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반해 경험적으로 2월중 거래소시장이 하락 흐름을 연출한 적이 많았다는 점, 내수 회복 시그널 출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위엔화 절상 가능성으로 수출 부문마저 낙관하기 어려워지는 등 국내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과대하다는 점 등은 1월 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강화하면서 2월중 거래소시장 KOSPI의 전고점 돌파 시도를 어렵게 하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과거 국내 증시는 봄이 오기 前인 2월에 가장 추운 하락장이 시현된 적이 많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1991년 이후 14년간 거래소시장은 2월에 11차례나 하락장이 연출되었다. 동기간중 거래소시장이 상승장을 시현한 적은 단 3차례(1991년, 2002년, 2004년)에 불과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1991년 이후 14년간 거래소시장 KOSPI의 월별 평균수익률을 살펴봤을 때도 1년중 2월이 가장 두드러진 하락장이 시현되는 등 ‘1월 효과’의 그늘로 인한 조정 흐름이 연출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기간중 거래소시장은 1월에 1년중 가장 높은 5.65%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에 반해 2월에는 -2.68%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하면서 1월 상승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이 표출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 거래소시장이 1월 효과 시현 이후 2월에 하락했지만 3월에 반등세를 기록하는 등 2월의 하락이 추세적인 흐름을 홰손시키는 범위에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거래소시장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의 하락, 국제 유가의 고공비행, 부진한 국내 경제펀더멘탈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1월 효과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월중 거래소시장에서 과거 경험적인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도 예상 가능해 보인다.
 
따라서 2월중 거래소시장에서는 비우호적인 국내외 여건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과거와 같이 1월 효과가 시현된 이후 나타났던 숨고르기 흐름이 연출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과거와 같은 경험적인 사실들이 재현된다면, 지난 14년간 2월중 유일하게 (+)수익률을 기록한 의약품업을 비롯해서 섬유의복, 철강금속업 등 거래소시장의 수익률을 상회한 업종과 해당 업종내 수익율을 상회한 종목들에 대해 선별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거래소시장의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조정시 IT 관련주와 실적호전주 등에 대해서 저가매수 관점의 시장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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