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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8] 기술주 모멘텀 확보 여부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27일 조회 3394
첨부 File (한양시황050128.pdf)) download한양시황050128.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점 인식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이 소폭 매수하며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으나 장 후반 들어 국내기관들의 소극적인 매매 대응과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의 증가로 인해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470P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들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주요 테마주들이 급락하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 했다.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던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물론 이틀간의 상승은 다분히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되며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겠으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지수의 강한 반등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IT 모멘텀이 다소 훼손된 것으로 판단되었던 국내 증시의 경우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기술주들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특히 LCD 패널의 가격 인상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LCD 패널의 경우 그 동안 극심한 하락 폭을 나타냈고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국내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같은 계획이 17인치 LCD 패널에 국한되어 있는 상황이나 17인치 LCD 모니터의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가격 인상이 가시화될 경우 주요 LCD 부품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업황에 대한 인식 변화도 가능해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수출 중심의 국내 기술주의 경우 국내 모멘텀 뿐만 아니라 대외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어 기업 실적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경계심은 요구되겠다.
 
따라서 삼성전자, LG필립스LCD를 비롯한 LCD 부품 업체의 경우 당분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미국 증시를 비롯한 대외 변수에 주목함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다.
 
한편 수급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나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고 국내기관 역시 소극적이나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물론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겠으나 전일 증권주 및 건설주의 강한 상승 흐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순환매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어 양호한 매물 소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반면 코스닥시장이 경우 개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신중함이 요구되겠는데, 단순히 테마에 편승한 종목이나 실적이 부진한 종목들은 급락하는 반면 테마주내 주도주 및 실적 호전 우량주의 경우 하락 폭이 제한적이거나 급락 후 저가 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가 一喜一悲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양호한 수급 구조와 순환매의 연속성 등을 감안하면 무난한 조정 흐름으로 해석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최근 미국 증시의 흐름을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일러 보이며 달러화 약세로 인한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은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거래소시장의 경우 양호한 조정을 통해 점진적인 지수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따라서 국내 기술주의 흐름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의 흐름에 주목하는 한편, LCD 패널 가격 인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실적 호전 우량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 가담은 유효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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