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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6] 한 템포 쉬어갈 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25일 조회 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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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부진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둔화에 따른 영향력으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내기관의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하락했고, 코스닥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470P선 지지에 실패했다.
 
최근 국내 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양상을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정책적 기대감에 기인한 투자심리 호전과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으로 인해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고 미국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내 투자 심리와 업종별 순환매라는 두가지 측면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국내 증시의 흐름에 적절히 대응함이 바람직해 보인다.
 
먼저 미국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고 있고, 국제 유가가 점진적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증시내 양호한 투자심리를 훼손시키고 있다. 특히 국내 기술주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지수의 급락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이는 최근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기술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 기술주의 경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어 자칫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까 우려되는 상황인데, 전일 외국인들이 400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IT업종에 대해서는 219억원 순매도 하는 등 기술주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조원을 상회하는 매수차익잔고도 부담스러워 보이는데,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고 있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베이시스 동향에 따른 지속적인 프로그램 청산 매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순환매는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전일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최근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던 제약주(줄기세포관련주)의 선전은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전일 코스닥시장 1% 이상 조정을 받았지만 상한가 종목이 100개를 넘어섰고 창투사 및 위성DMB 관련주 등 기존 테마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는 등 추가 상승 가능성은 아직 유효해 보인다.
 
단, 업종별 옥석 가리기는 요구되겠는데 전일 테마주별 흐름을 살펴보면 주도주 및 실적 예상 호전주의 경우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하락 폭이 제한적인데 비해 주변주 및 실적 미동반주의 경우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반등 시도는 예상되나 미국 증시 부진에 따른 기술주 모멘텀 훼손과 수급 주체 부재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단기 하락 리스크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닝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미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이 우세해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내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일단 거래소시장의 경우 외국인들이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탄력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들의 현. 선물 매매와 베이시스 동향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경우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중인만큼, 테마주별 선도업체 및 실적 호전 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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