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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1] 한 단계 높아진 박스권 흐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20일 조회 3436
첨부 File (한양시황050121.pdf)) download한양시황050121.pdf
전일 국내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지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들이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6일만에 하락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 물론 거래소시장의 경우 주초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개선되기도 했지만, 결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의 약세를 외면하지 못하고 동조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내 기술주의 약세로 국내 IT업종에 대한 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되면서 주도주 부재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러한 주도주 부재 현상은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 약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는데,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기술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는 결국 실적에 따른 기대감 보다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한 주변 IT종목의 수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거래소시장이 조정 양상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강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 순화매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전일 IT업종, 건설업종, 금융업종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인 음식료, 유통, 운수장비 등의 업종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수급 주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청산되고 있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일도 장중 약보합권에서 머물던 거래소시장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는데, 특히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가 아직 1조원을 상회하고 있고 최근에 청산된 매물이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들과 국내기관의 물량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속적인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약 달러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오히려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에 직. 간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나스닥지수의 약세는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전일 코스닥시장이 장중 10P 넘게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다소 훼손된 상황에서 테마주별 움직임이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부진을 보인 창투사 및 줄기세포관련주의 급등은 순환매 차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이며 무선인터넷관련주, 위성 DMB관련주 그리고 와이브로 관련주의 경우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옥석 가리기는 요구되겠다.
 
다시 말하면, 코스닥테마주의 경우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도주보다 주변 소외주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상황인데, 이는 후발주에 대한 순환매 차원으로 판단되며 결국 실적을 동반한 주도주의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국내 증시는 매수주체 및 주도주 부재 등으로 기간 조정은 예상되나 양호한 투자심리와 정부정책적 기대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관점은 아직 유효해 보인다.
 
일단, 거래소시장의 경우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적극적인 시장 참여 보다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날 때까지 신중한 투자전략이 요구되겠다. 다만, 지수 900P 이상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술주의 주가 회복이 요구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IT부품주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테마주별 움직임이 아직은 양호해 보이는데, 최근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던 줄기세포주로의 매기가 형성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기존 테마주의 경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 단, 미국 증시가 양호한 경기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경계감은 요구되겠다. 특히 나스닥지수의 부진은 코스닥시장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선별적인 매매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34)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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