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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8] 매도시점의 한 템포 늦춤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17일 조회 3527
첨부 File (한양시황4.pdf)) download한양시황4.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 상승과 삼성전자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며 920선을 돌파하였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하며 3개월만에 49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실적발표를 앞둔 LG 필립스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4억주와 3조원을 상회하는 유동성 장세를 시현하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반도체, IT부품주,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거래소 시장과 동반 상승세로 작년 5월4일 기록한 458.80p 이후 최고치인 446.04p를 기록하며 450p를 가시권에 두었다.
 
사실상 1월 증시를 보는 시각은 긍정적이지 못했다. 실적 우려감과 환율 불안 그리고 회복기미가 요원한 국내경기와 미국증시 탄력 약화 등으로 인해 연초 랠리 시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전망치에 대한 수정이 필요한 요소들이 등장하고 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애당초 우려와는 달리 무난히 시작되고 있다. 포스코의 분기별  사상최고치 실적이 그러하고,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은 물론이고, 주목대상이던 향후 실적전망과 관련해서도 올해 전체적인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2%대로 다소 보수적이나, LCD와 통신분야의 실적개선 전망과 설비투자 증가 등의 언급은 IT 경기 우려감의 수위를 상당부분 하향조정 시킨 것으로 평가되겠다.
 
이에 편승하며 거래소 시장도 랠리 재개에 나서고 있다. 거래소 시장은 지난 10월 이후 강력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00선 돌파에 이어 갭상승을 동반했는데, 이로써 KOSPI 지지대 구간은 기존의 860p에서 890p로 그리고 단기 지수 목표치의 경우도 900p에서 940p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기술적인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
 
한편 수급측면도 우호적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12월에만 1조원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들이 연초 들어 매수세를 재개, 1월 들어 8천억 가량을 순매수하며 이미 직전 매도분의 대부분을 만회하고 있는데, 특히 삼성전자 실적발표 전후로 전기전자 업종으로의 매수세 강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가 IT경기와 관련 여전히 불확실성이 우위인 가운데, 특히 인텔의 실적호전 소식에도 미온적인 반응에 그쳤던 점과는 달리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강화된 점은 분명 주목될 만하며, 이는 동시에 IT 모멘텀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도 여겨질 수 있겠다.
 
더불어 기관의 경우도 지난주 청산물량의 최소화를 통해 극복된 옵션만기 이후  비차익 매수세를 미루어 볼 때, 전일과 같이 일정부분 차익실현 가능성은 고려되지만  적립식 펀드 증가와 국민연금 매수 등 기존의 매수 지원요소들은 건재한 만큼 매도 연장선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물론 외생변수에 대한 주의력은 요구되겠다. 우선 원/달러 환율이 1,035원대로 하락하며 전저점(1,032.70)지지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국의 사상최대 무역수지 적자로 촉발된 글로벌 달러화 약세 무드는 특히나 아시아권 통화절상 압력을 높일 개연성이 높은데, 이는 결국 반등요소는 제한적인 반면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다는 구조적인 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유가의 경우도 계절적인 수요 증가와 OPEC의 추가감산 가능성 그리고 이라크 총선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최근 배럴당 48달러 수준에 진입하고 있는데,  단기간 불확실성의 우위로 인해 추가상승의 연장선상에 위치할 수 있겠다.
 
따라서 환율과 유가 등의 재료들이 시장 노출도면에서 식상해 보이긴 하나 조율속도 여하에 따라서는 증시에 경계감을 유발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된다.   
 
결국 상기 변수들과 단기급등 등은 속도조절 대비를 필요로 하겠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KOSPI의 단기 목표치는 상향조정이 가능해 보인다.
 
따라서 추격매수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수급상의 흔들림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만큼 저점 매수 유효성과 더불어 기존 보유주식에 대한 매도시점의 한 템포 늦춤도 노려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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