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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3] 외국인의 장중 포지션 추이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12일 조회 3596
첨부 File (한양시황3.pdf)) download한양시황3.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인텔의 실적 예상치 상회에 따른 장중 나스닥 선물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만기를 앞둔 수급부담으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삼성전자의 보합세를 비롯 대형 기술주가 하락한 반면 지수 관련주 중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그리고 기타 수산물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반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옵션 만기와 실적 부담 등이 어우러진 거래소 시장이 나름대로 의연함을 보이고 있다. 인텔의 4분기 매출액(96억달러)이 분기매출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은  물론이고,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분기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IT섹터에 대한 우려감의 희석화로 미국증시가 반등 모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우선적인 배경으로 거론될 수 있겠다.
 
또한 IT섹터 하락을 주도했던 LCD관련주들의 가격회복 기미도 주목된다. 대표주인 LCD 패널 가격의 2월 기점 반등 전망에 결부되면서 삼성SDI와 LG필립스 등이 이미 알려진 4분기 실적 하향보다 향후 실적개선 기대치를 높이는 가운데, 같은 맥락에서  상당부분 LCD 부진에 기인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둔화도 이후 개선여지가 일부 포착되고 있음이다.
 
하지만 금번 실적시즌이 반전을 주도할 만한 계기로 작용키는 어려워 보인다. 미국 S&P 500 기업의 4분기 실적 전망치 조정이 15%선에서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후 1분기 이익 증가율도 8%선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는 와중에 특히 어닝시즌의 핵심인 IT경기의 회복이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텔의 실적 예상치 상회를 근거로 주요 IT기업들에 대한 관심제고는 가능해 보이나 본격적인 주가반전을 이끌만한 모멘텀 부재는 여전한 만큼 IT섹터에 대한 대응은 단기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겠다.
 
금일 옵션만기를 맞아 직접적인 옵션연계 물량은 5~6백억 수준에 불과하나  역시나 매수차익잔고가 관건이 되겠다. 현재 매수차익잔고는 1조2천억 가량으로  지난해 연말 배당을 겨냥한 비차익 매수분을 합산할 경우 베이시스 동향에 따라 매물화 소지가 있는 물량은 대략 3~4천억에 달할 전망으로 수급부담이 예상된다.
 
일단 주 초반 베이시스 위축으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 출회가 이후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 청산이 다소 느슨해진 가운데 개인 매수가담에 힘입어 시장 베이시스는 프로그램 매도에 방어적인 범위 내에서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만기 이전에 프로그램 매수분의 청산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금일 프로그램 매도 경계감을 높이는 대목으로도 해석될 수 있겠다. 그리고 배당락 이후 매수차익거래 대부분이 +0.5p대의 베이시스 수준에서 유입되었던 만큼  전일에 이어 베이시스의 추가적인 축소 움직임이 보일 경우 청산시도는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은 염두해 두어야 겠다.
 
이와 관련 외국인의 선물시장 행보가 주목되는데, 최근 들어 4일 연속 매도-순매수 전환-그리고 전일 매도 강화라는 불규칙한 매매패턴을 미루어 볼 때 기존의 매수 포지션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으므로 금일 장중에 이루어지는 외국인의 포지션 추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이틀째 하락과 관련해서는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평가되겠다. 즉  기술적으로 이격도 등 단기과열 신호에 따른 반작용으로 보여지는데 특히 일봉상 꼬리표를 동반, 저가 매수세의 저력을 보임으로써 시장이 상승추세 내에서의 조정에 해당하는 눌림목 과정에 위치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결국 인텔효과가 반영된 미국증시의 반등 기대감을 고려하더라도 만기일 고유의 프로그램 매매 노출도를 감안한다면 거래소보다는 코스닥 시장에 좀더 여유로움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내 테마주들에 대한 조정은 상대적으로 옥석 가리기를 통한 실적 호전주에 관한 관심이전을 유도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조정을 이용한 우량주에 대한 분할 매수가 유효해 보이는 한편 테마주 및 개별재료 보유주에 대해서는 현금확보 병행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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