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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2] 기업실적에 따른 차별화 예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11일 조회 3551
첨부 File (한양시황050112.pdf)) download한양시황050112.pdf
전일 국내 증시는 지수간 등락이 엇갈렸다.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감과 모멘텀 부재속에 하락출발 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5일 및 2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회복하며 880P선대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상승 출발하며 420P선을 목전에 두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9일만에 하락했다.
 
올해 들어 강한 상승세를 구가하던 코스닥시장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며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더욱이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시장이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 속에 단기 고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스닥시장의 경우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있어 보이나 금번을 기회로 종목별 슬림화 현상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상승 기조 변화를 속단하기에는 아직은 일러 보인다.
 
물론 최근과 같은 상승 탄력을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나 테마별, 업종별로 주도주 및 실적 호전이 뒷받침 되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은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먼저 이러한 이유는 코스닥시장이 단기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는 있으나 전일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급 여건 조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투자심리가 여전히 양호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테마별 조정 흐름 이후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코스닥 인터넷주의 순환매는 코스닥지수의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정책적 기대감이 아직까지는 유효해 보이는데, 코스닥시장에 대한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긍정적인 시황관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반면, 거래소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매수차익잔고의 급증으로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를 비롯한 대외 모멘텀 역시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비우호적인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기도 했지만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대로 줄어들면서 그 영향력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고 있으며 차익실현에 주력하던 국내기관들의 매수 가담은 수급 여건 개선 여지를 남겨두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전일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차익거래 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세 강화는 선물 매수를 통한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로 판단되는 만큼 만기일 이후 긍정적인 흐름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증권주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화학 및 철강주의 경우도 반등을 도모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 무엇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의 양호한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즉,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기술주의 이익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술주의 양호한 흐름은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금일 발표 예정인 인텔 실적 호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취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인텔의 실적 발표를 통한 국내 기술주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거래소시장의 경우 옵션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전일까지의 양호한 베이시스와 국내기관의 매수 가담을 전제로 원활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경우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기간을 통해 종목별 슬림화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주변주 및 실적 호전을 동반하지 못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차익 실현을 통한 비중 축소가 필요해 보이며 주도주 및 선도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연우(02-3770-5327)

ks0504@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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