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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 소나기는 피해가는 관점에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10일 조회 3451
첨부 File (한양시황2.pdf)) download한양시황2.pdf
전일 거래소 시장은 기업 실적과 옵션 만기 부담으로 장 초반 860선대로 밀려났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되며 엿새만에 소폭 반등하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8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도 제약, 운송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IT 부품주에 대해 매기가 몰리며 418.71p를 기록, 420선 돌파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거래소와 코스닥 양대 시장의 엇갈린 행보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전일 양대 시장의 동반상승으로 코스닥시장의 독주체제는 다소 완화된 느낌이다. 그러나 상승탄력에서 그러하듯이 거래소 시장의 경우 아직은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절하될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추가반등 여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금주부터 진입하는 04년 4분기 어닝시즌은 기대감보다는 우려감의 현실화가 예상된다. 우선 미국 S&P500 기업들의 4분기 EPS 증가율은 약 1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4분기 연속 하락추이에 해당하며 모멘텀 형성과는 거리감을 두게 한다.
 
다만 미국 주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상향조정 여지가 남아있는데, 실제로 IT섹터에 대한 이익 전망치 상향은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한 추세로 최근 인텔의 매출 추정치 상향조정도 같은 맥락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실적 전망치 상향 움직임은 최근 조정기미가 강한 미국증시에 있어 실적 부담감의 선반영감을 높여 기술적 반등을 유도할 만한 근거로 작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미국증시의 어닝시즌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부정적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의 경우는 우려감의 현실화가 예상된다. 물론 국내증시도 지난해에 거쳐 고점 돌파 이후 조정이란 외형여건상 미국증시와 동일 궤적을 보임으로써 실적 우려감의 반영은 다분히 작용하고 있음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시장의 주축인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의 대폭 하향(1조 6천억 내외)이 불가피한 현재 시점에서 실적에 대한 주가 반영도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만큼 거래소 시장이 부담해야 할 하락 리스크는 여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더해져 13일 옵션 만기는 프로그램 매도 주의보를 예견케 한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는 1조1천대에 달하고 있으나 지난해 연말 배당을 겨냥한 비차익매수를 포함할 경우 2조5천억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프로그램 매매를 좌우하는 베이시스 향방이 주목되는데, 일단 현재 베이시스가     공격적인 청산을 유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또한 베이시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증시도 기술적인 반등이 점쳐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선물매매 패턴은 경계심의 조정을 불허케 한다. 지난 주초 2만 9천계약에 육박했던 외국인의 누적순매수 포지션은 최근 4일 연속 매도 규모가 1만 3천계약에 달하는 등 청산기미가 점차 완연해 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외국인 선물매매 동향에서의 청산징후 감지는 주중 예정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금통위 회의 등과 연관되어 거래소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는 대목으로 지적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유효성 연장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코스닥 시장도 기술적인 부담과 더불어 기대감에 편승한 테마주들의 상승은 질적인 평가를 꺼리게 하는 요인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모멘텀 부재하의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에는 정책적 지원이란 모멘텀이 형성되어 있음은 분명 양대 시장에서 차별성을 느끼게 한다.
 
결국 프로그램 매물 주의보라는 소나기는 피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은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기술적으로 420pt 돌파에 수반될 숨고르기와 시장대응과 관련 지나친 테마주 위주에서 탈피하는 요컨대 실적 호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교체작업의 필요성 등은 현재 시점에서 고려되어야 할 부분들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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