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1/10] Weekly ~ 시장별 종목별 차별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1월 07일 조회 3412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1월10일_1월14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1월10일_1월14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2005년 첫 주를 맞은 국내 증시는 시장간 차별화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25.08P(2.80%) 급락하며 4주만에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27.84P(7.32%) 급등하면서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대내외 모멘텀 부재 속에 가격 부담과 과대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부담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주초 2005년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근거로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 대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KOSPI 900P 직전까지 상승을 시도했지만, LG카드 문제로 강력한 매물 저항을 극복하지 못한 채 소폭 하락하며 2005년을 출발했다. 이후에도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국내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KOSPI 880P대로 되밀리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주후반 거래소시장은 계속된 모멘텀 부재 속에 프로그램 매물의 급증으로 KOSPI 870P선대 초반으로 후퇴했고, 20일 이동평균선마저 하향 이탈하고 말았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우호적인 정부 정책과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매물의 압력에서 자유롭고,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모처럼 뚜렷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주초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력한 저항선으로 인식되던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한편 390P에서 안착에 성공했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이후에도 가격 부담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 거래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매기가 이전됨에 따라 거래대금 급증과 함께 400P선에 안착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의 등락은 2004년도 4/4분기 어닝시즌 개막과 옵션만기일,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상승 모멘텀 형성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의 경우 10일(미국 시간 기준) 다우지수 구성종목중 알코아가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함으로써 4/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알코아 이후 인텔(11일), 애플컴퓨터(12일) 등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주 국내 증시도 POSCO(13일), 삼성전자(14일) 등의 실적 공개를 시작으로 4/4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될 예정이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4/4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외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공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미국 인텔의 경우 작년 4/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반면, 국내 삼성전자의 경우는 4/4분기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4/4분기 실적과 관련된 명암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점에서 4/4분기 실적 공개 결과보다도 국내외 기술주 기업들이 정보기술(IT) 경기의 회복 지연과 같은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적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공개와 함께 올들어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13일)도 예의 주시할 것이다.
한국은행은 작년 생산자물가가 6년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여부보다 한국은행의 현재 국내 경기 인식과 향후 경기 전망이 더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난주에 이어 시장간 차별화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대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거래소시장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스닥시장에게는 투자자들의 매기를 유인하면서 상승할 수 있게 하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국내 증시도 대내외 모멘텀 부각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은 KOSPI 860~890P대 등락이 예상된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400P대 안착 이후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거래소시장이 제한적인 범위내 등락에서 탈피하면서 상승 쪽에 무게를 두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래소시장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서의 가치 부각과 함께 420P대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어닝시즌 개막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영향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코스닥시장내 실적 호전주와 테마 및 재료 보유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거래소시장에서도 지수관련 대형주보다 중소형 실적 호전 우량주 등을 중심으로 한 시장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1/7] 실적호전 우량주 중심의 투자전략
다음 글 [1/11] 소나기는 피해가는 관점에서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